워후~~
먹어본 놈 가격이 좋은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요거 원래 마트에서 사서 처음 먹었었는데 두 눈이 번쩍 뜨여서
몇 번 마트에서 두봉(묶음은 아니었던듯) 사먹다가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맛있어서 거진 맨날 먹어대기도 함)
내 기억으론 100g당 거진 1500원 넘었던것 같기도? 진짜 미쳤던 가격이쥬..
(요즘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곤 하지만 비엔나 소세지도 마트가서 100g당 1300원 넘어가는건 쳐다도 안봅니다 ㄷㄷ)
그리고 어느정도 질려서 쿨타임 돌리는 중에(아직 다 안돌아온 듯) 발견해서 갖고 왔습니다.
이거 맛이... 말 그대로 고기완자인데 그걸
집에서 계란에 묻혀서 부친 맛 입니다.
진짜 제목 그대로인데...ㅋㅋㅋ
드셔보신 분들 혹시 보신다면 제 대신 맛 표현좀.....ㄷㄷ
계란 때문인지 안짜요(라면 짠맛 계란 넣어서 중화하는 그런 느낌??)
제 입맛에 정말 딱이고(초딩입맛), 와이프도 보통 산적보다 덜 짜고 덜 달아서 괜찮다고 하구요.
제가 달고 짜고 케찹같은 자극적인거 좋아하는데 오히려 이거 본연의 맛이 괜찮아서 안찍고 먹습니다.
음 무슨 느낌이냐면.........저 스팸 러버인데요 스팸 구워서 먹을 때 웬만하면 케찹 없이 고대로 씹는 편입니다.
정말 스팸 캔 반토막짜리를 3명이 나눠먹어서 케찹의 힘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은 스팸은 있는 그대로 먹는 편 입니다.
요것도 그러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살 된 아들도 케찹 꿍 해서 잘 먹습니다 (이거 한덩이면 아들 밥 한끼 함)
진짜 간만에 눈 뜨게한 인스턴트 냉동 조리 식품이에유..
이 전에 눈 떴던 냉동 인스턴트들은 하림 치킨 너겟, 백설 군만두 였음 ㄷㄷ
요거의 단점은 많이 큽니다. 알갱이 하나가 두껍고 커요.
단점일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초딩입맛 인스턴트 육가공들 보다 덜 짜서 많이 먹게 됩니다.
한봉 솔직히 2끼 컷 입니다.
사실 가격 따지고 보면 끼니당 저 완자 반찬값만 2,888원 이네요. ( 17,330원 / 여섯 끼 = 2,888원)
소세지 반찬은 제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300g 사면 2끼 먹거든요. 소세지가 가격도 더 저렴하구요..
요건 끼니당 비용이 더 크다고 보면 됩니다.
100g 당 가격은 1,203원 이에유.
요게 단점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제 기준에 맛이 괜찮아서 (다른 인스턴트 냉동 육가공들 보다는 확실히) 공유 드립니다요.
그리고 지금까지 사왔던 가격보다는 확실히 저렴해서유..
요거 왜에 카드사나 뭐시기 추가 할인은 더 없는 것 같네유.
이거 에누리닷컴에서 돌려본건데 (480g 3봉 가격임..)
저 2월하고 4월 사이에 잠시 부도가 터진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ㄷㄷㄷㄷ
여튼 제가 사왔던 가격들보단 확실히 저렴하고
최근 온라인 가격들 중에서는 가장 낮습니다.
결론은 노오란빤쓰(주관적) 가성비 추천 한다 입니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