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에 전세계약끝나서 대출끼고 작은 구축아파트라도 매매하려고 남편이랑 주6일 주7일 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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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5 00:15:01
24/02/15 00:15:01
30,624
(14.♡.194.130)
이번 9월에 전세계약끝나서
대출끼고 작은 구축아파트라도 매매하려고
남편이랑 주6일 주7일 번갈아가며 바짝벌고있어요
설이 특근수당이며 뭐며 붙어서 돈이되니까
남편이랑 저랑 둘다 연휴 다 일하기로하고
친정하고 시댁에 설에 못간다고 각자 사정설명했어요
양가 다 제사 없어서 가도 할일 없고 밥만먹고와요
집안형편도 양가 다 고만고만해서
집 매매에 돈 보태줄 여력도 안돼요
그래서 저희가 열심히 벌어야돼요
친정은 얘기듣고 설에도 일하는게 너무 안쓰럽다며
적지만 보태라고 그냥 비상금 명목으로 모은거라며
300만원정도 보태주겠대요
남들한텐 작은돈이겠지만 저희부모님은 몸이 불편하셔서 저돈도 큰돈이에요
그래서 그냥 됐다하고 말았어요
근데 시댁은 뭐 돈보태주는것까진 바라지도 않았지만
해도 너무한거아니냐고 시아버님이 화내시고
시어머님은 시부모를 무시해도 정도가있지
명절에 안오는게 남보기에 부끄럽다고 우셨어요...하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몸이 다 불편하시고
집안 형편도 가난한편에 속하는데
남편하고 제가 진짜 악착같이 벌어서
우리부부 낡고작은 아파트 전세라도 얻은거고
이젠 매매까지 바라보게 모은건데
돈을 보태주거나 그런거 바라지도않는데..
적어도 열심히 일하게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지..
진짜 너무 화나네요
어쩜 우리집하고 이렇게나 차이날까요
왜 자식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발목이나 잡을까요
대출끼고 작은 구축아파트라도 매매하려고
남편이랑 주6일 주7일 번갈아가며 바짝벌고있어요
설이 특근수당이며 뭐며 붙어서 돈이되니까
남편이랑 저랑 둘다 연휴 다 일하기로하고
친정하고 시댁에 설에 못간다고 각자 사정설명했어요
양가 다 제사 없어서 가도 할일 없고 밥만먹고와요
집안형편도 양가 다 고만고만해서
집 매매에 돈 보태줄 여력도 안돼요
그래서 저희가 열심히 벌어야돼요
친정은 얘기듣고 설에도 일하는게 너무 안쓰럽다며
적지만 보태라고 그냥 비상금 명목으로 모은거라며
300만원정도 보태주겠대요
남들한텐 작은돈이겠지만 저희부모님은 몸이 불편하셔서 저돈도 큰돈이에요
그래서 그냥 됐다하고 말았어요
근데 시댁은 뭐 돈보태주는것까진 바라지도 않았지만
해도 너무한거아니냐고 시아버님이 화내시고
시어머님은 시부모를 무시해도 정도가있지
명절에 안오는게 남보기에 부끄럽다고 우셨어요...하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몸이 다 불편하시고
집안 형편도 가난한편에 속하는데
남편하고 제가 진짜 악착같이 벌어서
우리부부 낡고작은 아파트 전세라도 얻은거고
이젠 매매까지 바라보게 모은건데
돈을 보태주거나 그런거 바라지도않는데..
적어도 열심히 일하게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지..
진짜 너무 화나네요
어쩜 우리집하고 이렇게나 차이날까요
왜 자식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발목이나 잡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