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6대 설 성수품 가격 작년보다 3.2% 낮아" 0
추천530
비추천0
벤츠
24/02/14 22:52:01
24/02/14 22:52:01
31,090
(14.♡.194.130)
https://naver.me/IGKtnbCI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3.2%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 배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전년보다 높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96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 등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19일부터 2월7일까지 농·축·수산물 16대 성수품의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 설 전 3주간 평균보다 3.2%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6대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돼지·닭고기, 계란, 밤·대추,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등이다.
지난해 기상 재해와 병충해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10.7%), 배(19.2%)와 전 세계적인 생산감소를 겪고 있는 오징어(9.9%)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소고기(-2.8%), 돼지고기(-6.6%), 계란(-11.3%) 등 축산물과 갈치(-11.0%), 명태(-7.6%) 등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가격 하락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