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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서두르는 게 좋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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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9 21:42:02 24/02/19 21:42:02 32,648
 (14.♡.194.130)

국결의 대명사는 바로 한일 부부가 아닐까 생각함.


이제 막 국결을 결심한 한국 남성의 절반 정도는 한일 부부부터 생각하지 않을까 싶음.


그런데 이상하게 스시녀는 매칭도 잘 안 되고 채팅 좀 하다가 결혼하자고 하면 난색을 표함.




이유는 간단함.


1. 일본은 개도국이 아니다. 너의 한국 비자, 비행기표가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다.

2. 일본 여성은 국내외로 생각 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3. 선진국 여성은 결혼하기까지 충분히 교류하고 확신을 얻을 수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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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일녀 국결이 막상 그렇게 흔하지도 않음.


한남-일녀 연간 혼인건수는 대체로 감소하다가 2022년 (최신 통계) 기준 600건이 붕괴됨.


요즘 그렇게 결혼 안 한다지만 전체 연간 혼인건수 19만인데 이것의 300분의 1임.





그래도 연간 600건이 많아 보이나?


한국인과 결혼 후 > 한국인으로 귀화했다가 > 이혼하고 베트남 남자랑 재혼해서 데리고 사는 건수가 480건임.


이대로 가다간 국내 한일 부부가 베베 부부보다 찾아보기 힘들어질지 모름 (서류상은 한베, 곧 한한)




그런데 그렇다고 진짜 한일 국결을 거-의 안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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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에 혼인신고한 건수를 보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그래도 1561건이 확인이 됨.




한국 정부에 600쌍이 신고했는데, 1.6배가 되는 960쌍이나 일부러 일본 정부에만 신고했다?


아님. 국결 혼인신고는 대부분이 양국에 모두 신고를 함.


가족 비자, 자녀 혜택 등의 문제도 있지만, 배우자를 모국에서 독신으로 둘 필요가 없잖아?


결혼하고 한국에 살 거라도, 베트남 신부든 모로코 신부든 양국에 혼인신고를 하는 게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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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 정부 통계는 북한인도 한국인으로 포함시킨다는 한계가 있음.


그러나 총련계를 포함한 재일 조선적 인구가 남녀노소 통틀어 2만 5천 밖에 안 됨 (대한민국 국적자는 42만 정도)


따라서 남남일녀 600쌍 발생 시 북남일녀 1000쌍이 발생해서 매년 1600쌍이 나온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아 보임.




결론은 한일 부부, 커플의 생각보다 많은 수가 남자가 이미 삶의 터전을 일본에 두고 있었을 것으로 보임. 어차피 한국에 왕래가 없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착시를 일으키는 거지.


일본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접점이 발생했고, 연애부터 결혼까지 전부 일본에서 이루어지면서 편의상 일본 정부에만 혼인신고를 하게 된 사람들이 보이는 만큼 너도 그 루트를 따라가도록 하는 게 맞음. 1600명도 적지만 600명보다는 낫잖음?




일본 여자 만나려고 일본 체류까지 해야 돼?


꼭 일본만 그런 게 아니라 사실 당연한 거임.


같은 한국인을 만나더라도, 살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주변사람들도 어떤지 모르는 멀리 사는 남자/여자랑 채팅 좀 했다고 결혼함?


한국이 일본보다 막 잘살면 모를까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는 걸 깨달아야 함.




그냥 한국에서 할 거 다 하면서 살다가 어플 켠다고 알아서 16살 연하 스시녀가 꼬이고 하는 게 아님.


일본어 잘하는 건 기본임. 일본어 능통하고, 기꺼이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 남성들도 줄을 설 정도로 경쟁이 치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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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눈높이도 좀 현실적으로 하고,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본에 자주 찾아도 가고 하면서 싹을 틔우는 게 맞는데 좀 더 근거 자료를 첨부함.




일본 여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이미 2011년부터 29세에 돌입했음. 그리고 남녀간 나이 차이는 점점 좁혀지면서 1.5세까지 줄어들었음.


요즘 주갤 같은 데에서 "25세부터 노산이네", "외국 여자는 순수해서 40대 남자도 좋아하네" 이러는데 이런 마인드로 놀고만 있으면 600명 안에 들 수 없음. 차라리 "한녀보다 어리기만 하면 이득"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절충하기를 바람.





일본 여성의 국제결혼 통계인데, 16~24세 스시녀가 결혼한 외국 남성의 연령을 봐라.


(모든 국적 합했을 때) 37살 신랑 6명, 38살 신랑 2명, 39살 신랑 3명 이런 식인데..


주갤에서 한녀 1천번 외친다고 하늘에서 16살 스시녀가 내려오는 게 아님.


본인이 1살이라도 어릴 때 얼른 준비해서 연애하고 결혼 설득하고 해야 함.





심지어 전체 일본 여성의 외국인 남편 가운데 한국인 남편의 비중도 31.9%에서 23.4%로 감소세에 있음.


눈높이도 낮추고, 일본어 공부, 현지 방문도 열심히 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서둘러서 하기를 추천함.




정리하자면


1. 일본은 개도국이 아님. 내가 주는 비자, 비행기표 따위로 내가 특별해 보일 수 없음. 눈높이를 좀 낮춰야 함.

2. 생각보다 많은 한일 부부가 일본에서 만남. 일본어 능통하고 일본에 직장 있고 자만추하려는 경쟁자들도 널림.

3. 스시녀는 평균 29.5세에 1.5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함. 현실성 있는 눈높이를 갖추길.



출처: 국제결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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