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한번 올리긴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정리가 안돼서 다시올려봐요 저희 막내언니가 ... 0
어제도 한번 올리긴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정리가 안돼서 다시올려봐요
저희 막내언니가 곧결혼 앞두고 있고 식날짜까지
잡혀있는 상태인데 제이름으로 대출 3천만
받아 달라고 했어요 부모님하고 첫째랑 둘째언니
한테도 말하지말고 형부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요 돈 나가는데도 안알려줘서
어디다 쓰는돈이냐고 돈 나가는데 안알려주면
못해준다고 했더니 겨우 하는 얘기가
사실 자기가 사기를 좀 쳤다고 하면서 주식리딩방
사기래요(이런거 들어보지도 못해서 검색해 봤는데
투자 사기 같은거라네요) 그래서 합의금으로
그돈 갚아야 되고안갚으면 감옥가야 된다면서 감옥가면 무조건 파혼,이혼 당할텐데 자기 한번만 살려달래요
자기 지금 금융거래 다정지 돼서 자기 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이름만 빌려달라고
자기가 매달 돈꼬박꼬박 주겠다고 했어요
제가 막내언니랑 연년생이라 어릴때도 많이
가깝게 지내서 제가 제일 부담 없어서 저한테
부탁한다면서요
처음에는 자기이름으로 해도 되지만 결혼할거라
채무 생기면 곤란 하다고 하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던건데 일단 이번주 안으로 답준다고 했고요
지금 너무 머리아픈게 따지고보면 사기친거
숨기고 결혼하는것도 사기결혼이고 이거
도와주면 사기결혼 공범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애기때 부터
제일 가깝게 지내고 서로 제일 믿고 의지 하던
사이인데 한번 살려줘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아니면 그냥 제돈에서 3천 빌려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서비스직 종사하는데 직업특성상 해외 출국이 일상이라서
이런불미스러운 일 엮였다가 해외 출국에 문제
생기면 진짜 사회 생활 쪽나는데 그것도 걱정 되긴해요
지금너무 생각해야 될게 많아서 머리터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