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주호민 방송요약 최종합본 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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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제한으로 상 하로 나눔
*처음 작성글들에 정정내용들이 있어서 최종합본으로 다시 작성했지만 작성자가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며 들은것을 기억하며 복기한거라 실제 발언과 완전히 같을 수 없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정정함
1 너무 여론이 안좋아서 재판 끝날때까지 기다려야겠다 생각해서 지금 방송한다
2 교사 유죄에 선고유예 받았고 원래 구형은 더 무거웠는데 탄원 등의 이유로 선고유예가 나왔다
3 교사 유죄 받은거에 기쁘지않다 내 아이가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했을뿐이다
4 아직도 학교에 교사분이 구해지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다
5 아이 특수학교 보내고 싶어도 못보내고있다 상태가 정말 안좋은 아이들 아니면 내 마음대로 못보낸다
6 최초 사건은 2년전이고 새벽에 아내가 깨워서 우리 아이 학대당한거 같다고 말한게 최초로 알게된건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7 아내가 아이 가방에 녹음기 넣어놓은걸 들어보니 아동학대 당한거같다 말했지만 이미 방송 일정이 잡혀있어서 신경을 못썼다
8 아내랑 처남은 방송 가지말라했지만 이미 잡혀있어서 갔고 그 사이에 아내랑 처남이 해당건을 학교랑 교육청에 문의한게 난동을 부렸다는 식으로 와전됐다
9 방송촬영 끝나고 본인도 녹음본을 들어본뒤 어찌해야할지 전화로 변호사 상담을 했는데 이게 호화 변호인단을 고용했다고 와전됐다 여러분도 몇분에 얼마 내면 상담 받으실수있다
10 변호사 상담 모두 아동학대같다 판단했고 경찰서에 접수하러 가니 경찰관들도 아동학대 같다 해서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11 아이가 바지를 내린 행위는 맞지만 (아이가 여자애를 특정해서 바지를 내린게 아니고 바지를 내리는 습관이 있으며 습관적으로 바지를 내리는중에 여자애가 목격했다함) 성적 목적을 가지고 벌인 성추행이 아니고 4살정도 지능이라 아무 악의없이 한걸 무슨 짐승처럼 묘사한 기사들이 많았다
12 당연히 자기 부부가 여자애 부모한테 사죄했고 훈훈하게 끝났는데 왜 사과도 안했다는 식으로 와전됐는지 모르겠다 아마 내가 촬영가있어서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 아내가 혼자서라도 사과하러 가지 않은것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다
13 방송때문에 아내한테 아이 일을 전부 떠맡긴거 같아 아내한테 너무 미안하다
14 아동학대 신고의 경우 기소율이 되게 희박하다는걸 알아봤다 그런데 바로 기소됐다는건 검찰쪽에서도 학대가 맞다고 본게 아닐까 싶고 자신들은 검찰 찾아가서 꼭 처벌해달라 따로 부탁한적도 없다
15 특수학급이 저학년과 6학년까지 한반에 모아놓아서 아무리 장애아동이라도 6학년과 저학년은 다르지 않나 싶어 학급을 두개로 나누자고 건의했는데 학교측에서 부담스러워했다(이 부분은 글 작성하느라 흘려들어서 정확하지 않을수있음)
16 본인도 장애아들을 키우지만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비장애아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매일 노심초사해서 학급에 장애아동이 늘어난다면 자신들도 부담이 올수밖에 없다
17 본인도 좀 더 교사랑 다른 학부모님들과 얘기를 나누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후회된다
18 자신딴에는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행동한건데 학교를 쑥대밭 만들고 도망갔다는 식으로 기사들이 나서 멘붕이 왔다
19 기안하고 방송촬영중인데 제작진이 매일경제에서 특수교사 사건 관련해서 연락왔다고 알려줬다 나는 딱히 할말없다고 거절했는데 사흘뒤에 기사가 터졌다
20 기사 터졌을떄도 침착맨과 촬영중이서 급한 상황에서 입장문을 썼는데 그게 처음 인스타 입장문이었다
21 입장문이 문제되진 않나 처남이 변호사 상담을 받았는데 변호사가 법적으로 아무런 대비가 안되어보이니 선임계를 내라고 해서 변호사 선임을 하게됐다
22 그 상황에서도 자신은 촬영 스케쥴이 밀려있어서 정신없이 촬영할수밖에 없었다
23 기사 나고나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서이초 사건이 겹쳐서 더 불붙은거라 생각한다
24 너무 힘들었어서 당시 아내를 비난했다 왜 이렇게 일을 키웠냐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25 지금은 아내가 그런 행동을 했던게 이해되지만 당시는 나도 모르는 내용들이 기사에 많아서 아내를 비난했다
26 아내가 교사랑 카톡한걸 가지고 아내를 비난했는데 알고보니 장애학부모는 특수교사와 긴밀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던걸 내가 몰랐다
27 기사에는 교사한테 카톡으로 갑질했다 하지만 자신이 2년치 교사와 아내 카톡내용을 보니 그런건 하나도 없었고 원하면 대중에게 공개도 하겠다
28 아들이 원반에 등교하는거에 대해 부탁을 한게 전부고 피해아동 부모가 우리 아이의 원반 등교를 반대했다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아들을 특수학급에 격리한다는 학교의 조치가 납득이 어려웠다
29 학교는 애들을 가르치고 문제 상황을 교정하는 곳인데 물론 아들이 잘못한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한번 잘못했다고 아무런 교정 대책없이 특수학급에 격리시킨다는것에 답답함을 느꼈다
30 이런 부분들을 상담받으려 다른 특수교사분을 만나봤고 공감대가 잘 맞았을 뿐인데 지인을 인맥으로 꽂아넣었다는 식으로 와전됐다
31 어딜 뻐킹 아마추어가(실제로 이렇게 표현함) 20년 경력 특수교사한테 교육관련 태클을 거냐 욕을 먹었는데 당시 카톡 내용은 완전 다른 늬앙스였다 이거외에도 완전히 다른 늬앙스들인데 갑질했다는 식으로 와전된게 많아 미치겠었다
32 너무 극단적으로 몰려 자살 생각을 했다 번개탄 사고 모두 다 내가 했다고 유서까지 쓰고있었는데 김풍 목소리가 듣고싶어 전화를 했다
33 김풍 전화받자마자 울음이 터지고 김풍이 가만있어라 내가 찾아간다 해서 안좋은 상황은 넘겼다
34 아내가 목사님을 소개해줘 얘기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안좋은 마음을 진정시킬수있었다 김풍은 지금도 계속 전화하고 살펴준다
35 현 상황에서는 본인들이 납작 엎드려야 살수있다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변호사는 명백한 아동학대니 무조건 싸워 이겨야한다했다
36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기사들로 지친 상태라 그냥 선처해서 빨리 끝내고 싶었고 변호사분께 죄송하다 말씀드리며 좋게좋게 해임했다
37 다음날 기사가 변호사가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한다는 식으로 나버렸다 변호사가 못이기는 사건이라 도망친것처럼
38 그걸보고 너무 화가나서 입장문을 썼지만 욕만 먹고 아무도 안믿어줬다 그리고 뉴스가 났는데 경기도 교육감이 교사를 복직시켰더라
39 청문회에서도 자기 사건이 나오고 33년 특수교육 전문가도 학대아니라 인터뷰하고 온갖곳에서 교사편을 들었다
40 왕의 dna 사건까지 겹치면서 여론도 안좋고 혼란스러웠다
41 우리가 아동학대 신고를 한건 이런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신고를 한건데 교사 입장에서는 그게 공포로 다가올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결국 선처를 마음먹었다
42 변호사를 해임했기에 국선변호사를 통해 교사를 만나서 서로 사과하고 오해를 풀고자 만남을 요청했지만 교사가 거부했다
43 만남 거부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나도 신고할때 교사를 안만났었고 그 상황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교사도 부담스러울수있겠다 이해가 갔다
44 교사측 변호사가 서신을 보내왔는데 요구사항이 있었는데 고소취하서를 쓰고 그동안 받은 정신적 피해와 학교 못나간 물질적 피해보상금을 요구했다
45 다음날 또 서신이 왔는데 피해보상금은 취소하고 대신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쓰라고 아예 그쪽에서 사과문장을 써서 보내왔다
주호민이 제시한 해당 요구문들 이건 마치 승전국이 패전국에게 요구하는 느낌이라 화가 많이 났다
-하편에서 계속
*글자수 제한으로 상 하로 나눔
*처음 작성글들에 정정내용들이 있어서 최종합본으로 다시 작성했지만 작성자가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며 들은것을 기억하며 복기한거라 실제 발언과 완전히 같을 수 없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정정함
46 요구문 때문에 선처 뜻을 거뒀는데 그걸로 기사가 선처하겠다더니 유죄의견서 40장 제출했다는 식으로 떠서 지독하다는 소리 들었다
47 의견서는 아이의 장애 상태나 전문가들의 의견등 해당 의견을 뒷받침할 자료 제출해야할게 굉장히 많아 의견서 내용 자체는 얼마 안되고 자료들이 많았던건데 40장이나 냈다는거에 집중해서 욕을 먹었다
48 그 후로 이젠 더이상 기사 여론에 반응하지 말고 재판에만 집중해야겠다 마음먹었다
49 아동학대관련 많이 알아보았는데 아동학대 사건은 공통점이 있고 대표적인게 같은 학급의 학부모들이 피해아동 편을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기사도 있다
50 학부모들의 행동은 이해한다 당장 특수교사가 사라지면 새 교사가 언제올지 모르는 현실이기에 안타깝고 이해가 갔다
51 변호사는 서이초 사건과 겹쳐서 이렇게까지 커진거같다 말했고 원래 세상은 이런것이구나 짜증은 나지만 이해가 됐다
52 교사분들 입장도 이해하지만 장애아동측도 어떻게 할수있는게 없다 너무 어려운 문제다
53 대부분의 특수교사 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극소수의 케이스가 있고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54 원래 오늘 녹취본까지 공개하려했지만 좀 더 심사숙고해보려하고 일단은 보류하려한다
55 녹취본 공개하고싶은 이유는 텍스트만 보고 이건 학대가 아니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녹취를 직접 들어보면 어떤 억양인지 알수있어서 공개하고싶었던거다
56 2시간 대화중 5분동안 짜집기하면 안걸릴 사람이 어딨냐는 의견이 있지만 나머지 2시간동안 숨소리만 들리고 아이들이 방치되고있다 그래서 풀버전 공개를 하고싶은데 다른 아이들 목소리도 들어있어서 보류한다
57 법원에서는 풀버전이 공개됐는데 30분동안 아무 소리가 안들려서 모두가 당황하고 판사님이 스킵하면 안되냐고 말할정도였다
58 마음아팠던건 상대측이 혼잣말이라 주장한거랑 우리 애가 지능이 떨어져서 학대라고 인지하지 못하니 학대가 아니라고 했다
59 아무리 지능이 떨어져도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는 알수있지 않느냐 그런 논리면 어떤 폭력이 가해져도 학대가 아니라는 위험한 논리아니냐
60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복권시킨 경기도 교육감(자꾸 재판에 개입하려했다함) 유감스럽다
61 유출하지 말아야할 개인 카톡을 교육청 변호사가 유출한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고 제대로 된 사과 원한다
62 아이의 장애 관련해서 선정적인 기사들이 너무 많이 났는데 어떻게 9살짜리 아이한테 그런 기사를 쓸수가 있느냐
63 본인은 이 사진이 한국 언론의 퓰리쳐상급이라 생각한다 이런 기사가 가당키나 하냐
재판 관련된 전개 설명은 이걸로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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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벙글 념글에 주호민측 녹취록 입장만 있길래 교사측 입장
교묘하게 한쪽만 가져오는건 너무 속 보이지 않노?ㅋㅋ
황급히 지워도 상관없다 이미 고소했대
- 오늘 주호민한테 고소 쳐먹게 생긴 류재연교수 정치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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