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쓰기)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다들 시작하시던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요? ㅎㅎ 저 베댓보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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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8 05:10:02
24/02/18 05:10:02
33,632
(14.♡.194.130)
이어쓰기)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다들 시작하시던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요? ㅎㅎ
저 베댓보고 너무 위로 받았어요.
이 나이까지도 그 나쁜 놈을 못 잊었구나
내 자신이 참 한심했는데..
맞네요.
그 당시에 내가 억울하고 불쌍해서 자꾸 돌아보는 거였고
연애 당시에 밝고 반짝반짝했던
내 모습이 그리운거였어요.
지금은 정신없이 애들 뒤치닥거리한다고
나를 돌볼 시간이 없다보니
예전의 나가 그리웠나 봅니다.
쓴소리 해달라고 글 쓴거였는데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다들 감사해요.
29살의 힘들었던 나야.
45살이 된 나는 지금 예쁜 아이 둘과 다정한 남편을 만나
때로는 지지고볶고하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걔 하나 없어졌다고
니 인생 망하지도 않았고
세상이 없어지지도 않았어.
그러니 너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단다.
잘 이겨내왔고 기특해. 토닥토닥
다들 위로 감사드립니다.
나이만 먹었지
다들 저보다 삶의 연륜들이 어마어마하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아맞다.
그리고 저도 자꾸 수능보는 꿈도 엄청 꿔요.
서성한 대학 졸업했는데
저 sky되게 가고 싶었거든요.
꿈에서는 지금 대학 붙었는데 때려치우고
재수해서 다시 수능봤는데 완전망해서 막 울고불고해요.
강렬했던 기억이 꿈에 투영되는 건 맞는것 같아요.
어릴때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어요.
10년을 함께했고..
한순간에 그 사람이 식었고..
그냥 순식간에 저희는 이별을 했죠.
제가 정말 구질구질하게 많이 잡았어요.
근데 전남친은 한번을 잡히지를 않았습니다.
한 5년을 폐인같이 살았어요.
그리고 이래저래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사람이 궁금해요.
한번씩 꿈에 나오고
꿈에서조차도
헤어지고..그렇게 잡으려고 애써도 안잡혀요.
헤어진지는 제가 이제 40대중반이니
15년이 훨씬 지났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더 오래되어갑니다.
성실하게 결혼생활과 가정생활 중입니다만..
근데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생각보다 아직도 자꾸 불쑥불쑥 떠오르고
꿈도 꾸고 궁금해요..ㅜㅠ
그냥 아직도 억울하고..
그사람도 그냥 나랑 헤어진거를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꿈을 꾸고나면 그 날은 좀 많이 힘들어요.
중년 아줌마가 주책이죠
맞아요. 친구한테 말하기도 부끄러워요.
근데 아직도 전 멀쩡해지지를 못한거 같아요.
나한테 그렇게 큰 상처를 준 나쁜 새끼인데
그만 나한테서 떨어져나갔으면 좋겠어요.
50이 되면 잊힐까요..
아줌마 발이나 닦고 주무세요라는 말들으려고
익명에 쓴 거 맞아요.
오늘도 그냥 꿈꾸고 하루종일 멍해서
쓴소리 들으려고 주절거려봤습니다.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다들 시작하시던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요? ㅎㅎ
저 베댓보고 너무 위로 받았어요.
이 나이까지도 그 나쁜 놈을 못 잊었구나
내 자신이 참 한심했는데..
맞네요.
그 당시에 내가 억울하고 불쌍해서 자꾸 돌아보는 거였고
연애 당시에 밝고 반짝반짝했던
내 모습이 그리운거였어요.
지금은 정신없이 애들 뒤치닥거리한다고
나를 돌볼 시간이 없다보니
예전의 나가 그리웠나 봅니다.
쓴소리 해달라고 글 쓴거였는데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다들 감사해요.
29살의 힘들었던 나야.
45살이 된 나는 지금 예쁜 아이 둘과 다정한 남편을 만나
때로는 지지고볶고하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걔 하나 없어졌다고
니 인생 망하지도 않았고
세상이 없어지지도 않았어.
그러니 너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단다.
잘 이겨내왔고 기특해. 토닥토닥
다들 위로 감사드립니다.
나이만 먹었지
다들 저보다 삶의 연륜들이 어마어마하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아맞다.
그리고 저도 자꾸 수능보는 꿈도 엄청 꿔요.
서성한 대학 졸업했는데
저 sky되게 가고 싶었거든요.
꿈에서는 지금 대학 붙었는데 때려치우고
재수해서 다시 수능봤는데 완전망해서 막 울고불고해요.
강렬했던 기억이 꿈에 투영되는 건 맞는것 같아요.
어릴때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어요.
10년을 함께했고..
한순간에 그 사람이 식었고..
그냥 순식간에 저희는 이별을 했죠.
제가 정말 구질구질하게 많이 잡았어요.
근데 전남친은 한번을 잡히지를 않았습니다.
한 5년을 폐인같이 살았어요.
그리고 이래저래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사람이 궁금해요.
한번씩 꿈에 나오고
꿈에서조차도
헤어지고..그렇게 잡으려고 애써도 안잡혀요.
헤어진지는 제가 이제 40대중반이니
15년이 훨씬 지났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더 오래되어갑니다.
성실하게 결혼생활과 가정생활 중입니다만..
근데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생각보다 아직도 자꾸 불쑥불쑥 떠오르고
꿈도 꾸고 궁금해요..ㅜㅠ
그냥 아직도 억울하고..
그사람도 그냥 나랑 헤어진거를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꿈을 꾸고나면 그 날은 좀 많이 힘들어요.
중년 아줌마가 주책이죠
맞아요. 친구한테 말하기도 부끄러워요.
근데 아직도 전 멀쩡해지지를 못한거 같아요.
나한테 그렇게 큰 상처를 준 나쁜 새끼인데
그만 나한테서 떨어져나갔으면 좋겠어요.
50이 되면 잊힐까요..
아줌마 발이나 닦고 주무세요라는 말들으려고
익명에 쓴 거 맞아요.
오늘도 그냥 꿈꾸고 하루종일 멍해서
쓴소리 들으려고 주절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