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해야할까요... 0
답답함 마음에 여기에 글올립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평소에도 조금 싸우기는 하지만
왠만하면 제가 다 맞춰주는편입니다
글 재주없는 긴 글입니다...
결혼하자말자 애기가 생겨서 와이프는
바로 일을 그만두었고 외벌이 4년차입니다
올해 친정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하엿습니다
저도 새로운 직종 일하게 되었고
아기도 어느정도 커서 이제 와이프도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와중이구요
그전보다 신축아파트무리 해서 들어왔고
그전에 살던집도 구축이지만 아파트였습니다
와이프가 자기도 넓은집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이 문제로도 작년부터 많이 싸웟습니다
혼자벌어서는 힘들다고 같이 벌어서하자..미루자고 얘기도 하였습니다
그치만 와이프는 일 할 생각이 없었고
저도 애기가 좀 더 나은환경에서 컷으면 싶어서
여차여차 무리해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하는 조건으로 무조건 일하는거였습니다
200-300백 벌어오라는게 아니라 일단 무슨 일이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알아보고 잇는중입니다
애기는 어린이집 다니고있습니다
충분히 자기 시간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은 사무직이였고 현재는 현장직이라
저도 적응중이라 조금 힘들구요
2-3일 고생한다고 그러더니 그후로는 그전이랑 똑같습니다
설거지해라 뭐 정리해라..
제가 그전에도 많이 도와줫고 설거지는 거의 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기가 원하는 집에 이사며
쉬고 있는사람이 이정도는 와이프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좀 피곤해서 표정이 없으면
좀 웃어라 애한테 다 영향간다
참 새벽6시에 나가서 밤 7-8시에 들어오는 사람한테
할 소리 인가요??
애기 등원시키고 나머지 시간 다 쉬면서..
토요일 출근한다고하면 독박육아라고 합니다..
하하하....저도 돈 안벌고 그냥 육아하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싸우고 각방
오늘도 아침에 카톡으로 좀 풀긴했는데
집에와서는 똑같네요 또 다른방에 이불펴고 누워있습니다
내일 출근인데 잠도 안오네요...
애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하는지...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친구하나 없는 곳으로 이사와서
뭐하는 짓인지 고향에 있는 엄마 누나가 보고싶네요..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펑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