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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게 하는 미친 캣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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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7 18:52:03 24/02/17 18:52:03 15,018
 (14.♡.1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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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관련 글을 이전에 쓴 적이 있긴도 합니다만...

이 미친 캣맘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군요.


참고로 저는 아파트1층에 살고있고 거주는 7년 좀 되었습니다.

캣맘을 보아온 결과 판단컨데 캣맘은 얌전한 캣맘과 또라이 캣맘 두 부류가 있습니다.


얌전한 캣맘은 그나마 보이지 않는 질서를 지킵니다. 그것도 탐탁차는 않습니다만 참을만 합니다. 정해진 장소에 물과 사료를 꾸준히 놓아둡니다. 아시다시피 하지 마라고 해도 악착같이 합니다. 이로인해 1층 화단에 고양이가 꼬이고 화단만이 아니라 추워지니 복도로도 들어오고 특히 요즘같은 겨울은 지하주차장에 터를 잡고 삽니다. 반면 또라이 캣맘은 음식물 쓰래기를 화단에 먹이삼아 던져둡니다. 생갈치, 생선대가리, 그 외 정챠모를 것들...화단이 음식물쓰래지통인가요...지금은 겨울이라 덜하지만 냄새에 파리에 구데기까지 낄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황태채를 던져뒀던데 이건 마른 거것도 아니고 물에 불려진 황태채였습니다. 물론 음식물 쓰래기입니다.

아파트 관리실에 얘기를 해도 조치하겠다 하고는 뭘 하는지 아무런 조치가 되지 않고 있네요. 하다못해 먹이주지마라는 경고문이라도 붙이라 했더니 알겠다 하고는 실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집앞에 증거용 감시카메라라도 하나 달아야 하나 심하게 고민중입니다. 이놈의 캣맘 음식물 쓰래기 무단투기 같은걸로는 처벌을 할 수 없나요?


사진을 확대해서 찍느라 주변이 안보이는데 1층 출입구 눈에 훤히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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