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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살아가는 30살 흔남입니다 ㅋㅋ 본론만 말하자면 소개팅을 했고 전 처음 보자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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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7 16:20:02 24/02/17 16:20:02 31,255
 (14.♡.194.130)
안녕하세요 한국 살아가는 30살 흔남입니다 ㅋㅋ
본론만 말하자면 소개팅을 했고 전 처음 보자마자 맘에들었어요 외적으로는 흔히들말하는 청순가련 스탈은 아니시지만 시원시원하고 키도큰 제스탈이셨어요
대화를 하는데도 첫날이면 내숭이 있을수도 있고 잘보이고 싶기만 할텐데 퍙소 성격이 정말 쿨하시고 내숭없는게 바로 느껴졌어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이 깊으시고 따뜻한 분인게 느껴져서 더 만나보고싶었어요 정말 좋은사람인게 느껴졌어요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술한잔도 했습니다
대화중에 이상형?같은 질문을 했는데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라구요
(제가 20대 중후반 부터는 운동도 멈추고 될대로되라 놓고 살아서 살이 많이쪘어요… ㅠㅠ)
솔직하게 전에 만나던 분들중에는 체격크고 덩치있는 사람 안만나봣다고 평소 슬림까진 아니어도 너무 뚱뚱한 스탈은 안젛아했다구 말씀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제가 좋은 사람 같고 대화도 잘통해서 더 알아가보고 싶긴한데 확실한 마음을 갖게되려면 외적으로 ,, 조금은 자기의 스타일이랑 너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서로 편하게 웃으면서 터놓고 다 얘기했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살빼고 오면 진지하게 잘해볼마음 있냐구..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살빼면 잘생겼을거같대요 ㅎㅎ…ㅋㅋㅋ;;
저도 모르게 놓치고싶지 않은 여자라 다이어트를 바로 결심했습니다..
여자분들! 대화도 잘통하고 사람 인품이 맘에들어도 외적으로 뚱뚱해서 자기가 추구하는 체형이랑 다르면 마음이 안가게 되나요? 저 독하게 다이어트 해볼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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