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으로 한창 불타는 요시다 쇼인의 최후 (7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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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4 17:15:02
24/02/14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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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1859년, 존왕양이파 지사였던 우메다 운빈이 막부에 의해 체포되자,
요시다 쇼인은 그가 하기에 있을 때 만났다는 죄로 에도로 압송되어 투옥되었다.
평정소(評定所)에서 막부가 쇼인에게 심문한 것은 우메다 운빈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가를 확인하는 것이었는데,
쇼인은 갑자기 묻지도 않은 막부의 고관인 로쥬(老中) 마나베 아키카쓰를 암살 계획을 고백해버렸다.
결국 사형 판결을 받고 그해 10월 27일 참수되었다. 안세이 대옥의 마지막 처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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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왕양이파 인물인 우메다 운빈 체포 과정에서 어쩌다 얻어 걸린 쩌리라서
쩌리급에 맞게 간단한 것만 취조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고문 풀코스 체험 받고 있는 거 보고 쫄아서인지 갑자기 묻지도 않은 음모 실토하고 아무말 대잔치함.
혹자는 자길 쩌리 취급하는 데 열받아서 허세부린 걸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난 그냥 옆에서 고문 받고 있는 거 보고 자기도 몸에 기스날까 봐 쫄아서 어떻게든 고문은 피할려고 나불댄 거인 확률이 높을 거 같음 ㅋ
쫄보이든 허언증 갤러이든 이런 놈을 소크라테스급이랑 비빈다는 그 게임 개발진이 유머
소크라테스가 죽음 앞에서 저렇게 추하게 굴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