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확률 조작한게 밝혀졌던 해외 게임...JPG 0
그건 바로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제작한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
클래식 시리즈의 지나치게 디테일하거나 불편, 불쾌한 요소들을 덜어내고
현대 게임 감성과 고전 턴제 전략의 매력을 살려내면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문명 시리즈와 함께 파이락시스의 주요 IP로 자리잡게 됨.
근데 이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는 대놓고 확률 조작을 한 것이 알려진 해외 게임 중 하나임.
보통 엑스컴의 좆같은 확률이라면
"빛나감"으로 대표되는 위의 좆같은 순간들이 대표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알다시피 이런 그림도 나올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얼탱 상황을 많이 느끼고 공감할 정도로 유명해진 편.
그래서 엑스컴 1, 2 를 즐긴 유저들의 후기를 찾다보면
확률 조작 개좆같네
이게 빗나가네
이런 반응이 장난성, 반 쯤 진지성으로 작성된 글을 은근 많이 찾아 볼 수 있음....
해외에서도 이런 말이 많았기에
과거, 한 유저가 소스 코드를 직접 뜯어보기 까지 했는데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음..
왜냐면 실제로 확률 조작이 있었기 때문임.
파이락시스가 제작한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에는 보이지 않는 확률 조작이 가해졌는데,
이는 전설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난이도에서
난이도에 따라 각각 다르게 조정되어 있었음.
그리고 이는 플레이어를 억까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으로 조정이 되어있음.
대다수 유저들이 즐기는 신병/베테랑 난이도에서는
명중 확률 및 적 사격에 대해 회피 확률이 실제 보이는 수치보다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사격이 빗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다음 사격을 맞출 확률이 매우 증가하는 조정,
플레이어가 적의 공격을 맞을 경우에는 다음 사격을 피할 확률 증가와 같은 디테일이 있었음.
또한 플레이어가 분대원을 잃을 경우에도
보이지 않는 명중률 수치가 증가한다 던가
적의 명중률이 10 이상 저하되는 것과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매우 세부적인 확률 조정이 가해지고 있었음.
대다수 유저들은 어려워서 찍먹하고 바로 도망가는
사령관 난이도에서도
크리티컬 확률 자체는 일반 / 베테랑 난이도보다도 높은 수치가
보이지 않는 확률로 조정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짐.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로 일부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해당 수치가 버그같다고 제보했으나,
파이락시스가 다른 버그는 고쳐도 해당 수치 만큼은 계속 유지시키는 것을 보면 의도된 수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즉,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가끔씩 언급하는
한명만 남은 상황에서 영웅적인 승리,
고난이도에서 뜬금없이 터진 치명타
적의 마지막 일격을 피하고 역으로 죽이는 승리
등등 대다수의 상황이
사실 개발사의 보이지 않는 주작에 기반했던 것...
물론 저런 조작을 해줬음에도
전세계 방구석 겜돌이들 다수가 쳐발리는 상황이 자주 나옴...
조작이 가해지지 않는 전설 난이도 갈 것도 없이
1편 클래식 난이도 / 2편 사령관 난이도
클리어률은 5~6% 남짓함 ㅇㅇ..
참고로 1, 2 편 모두 롱워 모드에서는 해당 확률 조작 알고리즘 자체가 삭제된지라
대다수의 유저들 기준으론 난이도가 배로 어렵다는 평이 많음 ㅇㅇ
요약
1.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는 유저들 불리하게 확률 조작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음
2. 근데 실제로는 무보정인 전설 난이도 제외하면 모든 난이도, 다양한 상황에서 유저들이 유리하게 보정을 해줬음
3. 웃긴건 확률 조작 버프 받고도 좆발리는 사람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