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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휴..자꾸 대댓글에 제 마음과 상관없는 대댓글이 올라와서 또 추가2까지 적네요. 제가 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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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7 11:26:02 24/02/17 11:26:02 30,628
 (14.♡.194.130)
추가2
휴..자꾸 대댓글에 제 마음과 상관없는 대댓글이 올라와서 또 추가2까지 적네요.
제가 쟈꾸 시누이 초대 하려는게 돈 때문이라고 하는데ㅎㅎㅎ
저 시누 축의금or돌반지 같은거 바라지도 않구요.
그래 처음에는 그래도 동생 애기인데 돌반지라도 해주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큰애 돌잔치때 시누1팀은 어른 3명와서 딱 15만원 하는 사람들이라 바라지도 않아요ㅎ


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시누들이 따로 하자고 했고
남편한테 올케랑 다시 상의해 보라 했지만
그게 상의가 가능한가요?그냥 따로 하라는 통보지!
그렇게 말 들었는데 어떻게 같이 하자고 밀고 나가나요?제가..
남편은 어차피 자기식구들은 백일 돌잔치 크게 비중두지 않으니
돌상 차리는건 친정식구들 자리에서 하고
시가식구들 자리에서는 그냥 밥만 먹고 끝내자는 입장이구요.
이게 뭐가 그리 힘들고 어렵냐고 말하는데
저 힘들고 어려워요
처음에 저 a지역에서 자리 다 마감이라 맞는 날짜 찾느라 전화 많이 했고 또 b지역 카페까지 가입해서 문의해보고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알아보고 휴..
그래도 어쨋던 귀한 내새끼 생각하며, 양가식구들 축하받을거 생각하며 설레는 맘으로 준비하면서
양가 직계가족들 어차피 돌잔치 식사후에 각자 부모님집에 가서 하룻밤 잘텐데 다과 하시라고 돌떡3종으로 넉넉하게 각각 보내고 답례품도 준비하고 하려고 했는데
이런 제 노력들이 헛되는거 같아 허무합니다
그리고 고작 두시간동안 조카 축하하는 마음보다 자기들 기분만 생각하는 시누들 생각에 화도 나고요.
따로 하려면 다시 그에 맞는 식당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그것도 힘 빠지구요.
남편은 회사 사람들도 요즘 애기돌잔치때 그냥 자기 식구들끼리만 파티하지 직계가족들 만나서 밥 안먹는다고 했다. 왜 만나서 밥먹냐고 했다며, 이제와서 이딴 소리나 하고 있고
날짜는 다가오는데 무슨 호떡 뒤집듯 계속 번복되는 이상황이 답답하기만 할뿐입니다
남편과 저 큰소리 나게 싸우니 애기는 자기 생일 때문에 그러는지 아는것처럼 기죽어 있는게 눈물나고요.ㅠㅠ
이제와서 어떻게 할지 감을 못 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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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돌잔치 문제로 남편과 크게 싸워서 지금 냉전 중입니다. 넘 어이없고 화가나서 맞춤법, 오타, 두서없이 써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남편과 저, 누가 화딱지 나는 일인지 냉정한 답글 부탁드릴께요.
10년전 큰아이때는 양가 가족들 포함해서 회사 사람들, 친구들 등등해서 크게 돌잔치 했습니다
지금 늦둥이 둘째 돌이 다가오고 요즘 돌잔치는 누가 지인들 부르고 할까 싶어 양가 직계가족들만 같이 모시고 식사 한끼 하려고 남편과 얘기 나눴습니다. 물론 양가 형제 자매 조카들 숫자는 비슷하구요~
여튼 엄마인 제욕심에 양가 식구들만 모이지만 사진이라도 이쁘게 찍어주자 싶어 큰아이, 돌쟁이 아이 한복도 같이 입히고 소규모 출장 돌상도 불러서 나름 돌잔치처럼 양가 식구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사는지역 a
양가 부모님이 사는 지역b(같은지역임)
처음에는 a지역에서 하려고 양가가족들을 다 수용할 만한 장소(식대비 비교해보며) , 요금 비교해보며 돌상 출장업체 찾느라고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찾아보고 해서 간신히 맞는업체에 남편과 상의후 예약을 했고,

이번 설때 양가집에 방문한결과 양가부모님들이 b같은지역에 살고 지인들 안부르거면 차라리 b지역에서 하는게 어떻겠냐해서
저희 부부도 그게 나을거 같아서 a지역꺼 다 취소하고
b지역에 양가식구들 수용할만한 식당과 출장돌상업체, 스냅업체 계속 검색,전화해봐서 그냥저냥 적당한곳을 골랐어요

그런데 오늘 시누가 남편한테 전화 와서는 양가 가족 따로 돌잔치 하자고 했답니다. 굳이..이제와서..
서먹하고 어색해서 따로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는데 전 너무 어이가 없네요. 설날에 분명 양가직계 가족들 같이 한다고 했을땐 아무말 없다가 여기저기 다 알아보니깐 이제와서 따로..
무슨 초딩도 아니고 어색하고 서먹하다는 이유로...
아니 무슨 앞에 나가서 춤출것도 아니고 노래할것도 아니고 그냥 만나서 양가식구들 인사만하고 각자 테이블에 앉아 두시간정도 동안 축하하고 밥만 먹으면 될것을..하루종일 같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남편과 큰소리가 났고,
남편은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하겠냐 그러고 있고,
아니 우리 식구들은 뭐 편해서 사돈 만나나요?그냥 우리 부부가 그렇게 정한거에 따르는거지..
오죽하면 열살짜리 큰아이는 애기 돌잔치에 그냥 애기만 생각하면 되지..고작 두시간 가지고 자기들 기분이 뭐가 크게 중요한지 모르겠다면서..오죽하면 그런말 할까요?

그렇게 남편과 큰소리 오고가다 저도 모르게
남편 누나들을 벼엉신이라고 했네요.
아니 진짜 벼엉신들 같아요.
그러니 10년전 큰아이 돌잔치때 시누들이 저희 아빠보고 인사들을 안했지!!동네 어른만 봐도 인사하는게 당연한데 사돈 어른을 보고 인사 안하는게 벼엉신 맞잖아요?시누 두명 다!!!
저희 언니들은 시부모님 보고 누구 이모라고 하면서 깍듯이 인사했는데..시누들은 저희 부모님보고도 쌩~이게 벼엉신이지 않나요?
지금도 어색하고 서먹하다는 이유로 다 정해진것을
파토내고 있고
남편은 지 누나들 욕했다고 또 거기에 포커스 두고 난리난리..휴

애기 돌잔치 준비고 뭐고 다 올스탑됐고
진짜 소중하고 귀한 내새끼 생일을 이렇게 재 뿌리는건가 싶어
진짜 화가나서 그냥 남편 빼고 애들이랑 저희 친정식구들이랑만 따로 돌잔치 하고 싶어요.(솔직히 시부모님 포함해서 시가 식구들은 애기 백일 돌잔치에 크게 관심 없어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그런 마인드에요)
이상황 제가 더 어이없을까요?남편이 더 어이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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