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면 계좌로 입금해드려요" 건국전쟁 티켓 사재기 논란, 왜?[포커스] 0
제작사가 청년 관객층(10~40대)에 티켓값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일명 '페이백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계는 "전례 없는 홍보 방식으로 사재기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제작사는 "역사를 알리려는 순수한 취지의 이벤트"라는 입장이다.
영화 공동제작사인 트루스포럼이 밝힌 '청년 이벤트' 요지는 이러하다. 10~40대 청년 관객이 트루스포럼 홈페이지 내 '건국전쟁 청년관람 지원신청'을 통해 이름, 생년, 전화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문자가 온다. 해당 문자에 '건국전쟁' 영화티켓 증빙자료와 계좌번호를 회신하면 티켓값이 개인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트루스포럼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지난 14일까지 관객 약 1500명에게 관람료를 돌려줬다. 1인당 1만4000원(평일 기준 관람료)으로 계산하면 현재까지 지급한 돈은 21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는 아시아경제와 전화 인터뷰에서 "교회 청년부, 중고등부 등 단체 관람도 지원하고 있다. 개별 신청자보다 단체 지원 규모가 더 크다. 이를 포함 이벤트를 통해 지원한 청년 관객은 15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객 올리는 방법
1인당 14000원 평일기준 돌려준다니...
ㅎㄷㄷ
이런 마케팅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