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프로 출시 첫날 풍경 0
- 애플은 비전프로덕에 더 좋은 칩을 만들어야 할 동기가 생겼네
스마트폰보다 훨씬 난이도 높은 AR 헤드셋 카테고리에선 칩셋 중요성이 훨씬 커짐
사용하는 내내 12개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구동하며 머리, 손, 안구 추적, 주변환경 3차원 공간인식, 패스쓰루를 해야 해서 지속적으로 높은 연산부하가 존재할수 밖에 없는데, 머리에 쓰는 기기라 발열 또한 낮아야 함
그리고 사실적인 AR 효과를 위해서 요구하는 연산 성능도 훨씬 커졌음.
스마트폰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의 3D 오브젝트를 끊임없이 처리해야 함
따라서 칩셋 전성비, 성능 모두 엄청나게 중요해졌음.
애플이 A16에 추가한 서브픽셀 렌더링 엔진, A17, M3에서 추가한 레이트레이싱 엔진과 다이나믹 캐싱 모두 AR 헤드셋과 깊은 연관성이 있음
높은 정확도로 손의 움직임을 추적해야 하기 때문에 NPU의 성능, 전성비도 중요해짐
애플은 애플워치를 만들면서 리틀코어의 전성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페이스 ID를 구현하기 위해 NPU를 스마트폰에선 처음으로 상용화 시켰고
맥에 애플 실리콘을 탑재하기위해 빅코어의 성능을 크게 높임
이제 비전 프로의 출현으로 애플은 이전보다 훨씬 파워풀하면서도 효율적인 칩셋을 개발해야 할 강력한 동기가 생긴 것임
배수진을 친거지... 더 좋은 칩을 만들지 못하면 비전 프로의 미래는 없으니까
단순히 타사 스마트폰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좋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칩셋을 만드는 회사들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좋은 동기를 얻었다고 생각함
애플은 TSMC가 최신 장비를 구입하도록 더 지원해줄 동기가 생겼고,
최근에 생긴 독일지부를 필두로 더 많은 애플 실리콘 연구에 투자해야 할 동기가 생김.
이게 애플이 발전하는 방식이 아니었나 싶다.
스카이넷이 인간을
- ???: 비전 프로 써본 사람 다 컨트롤 불편하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