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프로, 제2의 아이폰이 될 것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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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6 15:50:04
24/02/16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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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애플이 X 내놓으면서 내민 문구 있잖아요. '미래와의 조우.' 전 비전프로가 '미래와의 조우' 같더군요. 혁명적인 제품이지 싶습니다. 기존의 VR유저들은 그다지 나아진 게 없다고 하는데, 아니, 나아지기는 했는데, 결정적인 것이 없고, 가격이 전혀 혁명적이지, 대중적이지 않아 게임체인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 같습니다. 비전프로, 하나의 이정표 같아요. 새로운 출발점인 것 같습니다.
제 주위 vr을 써 봤던 대부분 사람들이 비전프로에 회의적입니다. 근데, 아이폰 출시 때도 그랬어요. 일부 PDA유저들이 냉소를 보냈죠. 뭐가 달라졌냐며,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심지어 핀치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기시감. 물론, 당시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기존의 VR제품군이 PDA, 비전프로가 아이폰처럼 느껴집니다. 무게 등, 다수의 단점이 명확하지만, 일단 새로운 것을 창출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디지의 리암 하울렛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유행을 좇지 않는다. 우리가 유행을 창출한다.'는. 가격이 가격인지라, 아이폰만큼 팔릴 수는 없겠지만,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며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하나의 대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 견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예상이 맞기를 바랍니다. 애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로 인한 인류 후생의 향상이랄까요? 애플의 이 제품군이 발전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