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

HOT 게시글

유머 게시판입니다.

명절 다가오고 진짜 심란하네요 ㅠㅠ엄마는 저보고 사과하라하시고 ㅠ 저희집이 제사가 있는데... 0

추천12 비추천0
벤츠
24/02/16 10:58:02 24/02/16 10:58:02 30,409
 (14.♡.194.130)
명절 다가오고 진짜 심란하네요 ㅠㅠ엄마는 저보고 사과하라하시고 ㅠ
저희집이 제사가 있는데 오빠랑 새언니가 음식을 해와요 ㅠ 아물론 이건 당연한게 아니라 늘 고맙게 생각하고 엄마가 새언니한테 100정도 주세요 ㅠㅠ 모든음식도 아니고 전만 해와요 ㅠ
나물, 문어, 조기, 수육 이런건 엄마가 준비하세요 ㅠ
그리고 오면 새언니 아무것도 안시키고 오빠랑 엄마아빠랑 제가 주도적으로 해요 ㅠ 물론 새언니도 뭐라도 하려 하시지만 우리가 말려요 ㅠㅠ
이번에 새언니가 무릎이 안좋아서 치료를 하셨어요 ㅠㅠ 새언니랑 연락 거의 안했는데 엄마가 전화라도 해보라해서 전화했어요 ㅠ

언니가 많이 안좋다고 하셔서 전 아 그럼 이번엔 음식 못하겠네요 ㅠㅠ 얼른낫고 푹 쉬고 집에 오지말라고 했어요 ㅠㅠ 전화끊고나서 기프티콘도 보내줬구요 ㅠㅠ

근데 나중에 엄마랑 오빠한테 연락왔어요 새언니가 몸걱정보다 음식못하겠다는 말이 먼저 나오냐고 자기없으면 제사못지내냐고 자기가 무슨 시종이냐고 ㅠ
저는 그게 아니라 음식은 주문하거나 오빠만 와서 우리집에서 하면 되고 진짜 음식을 하지 말라는 의미로 말한거에요 ㅠㅠ
그리고 저는 일부러 여기 판에 나오는 시짜질 같은거 절대 안해요 ㅠㅠ 저희엄마아빠도 마찬가지에요 ㅠ 연락조차 절대안해요 ㅠ

그래서 걱정되서 말한거고 우리가 며느리 생기고나서 제사 생긴것도 아니고 언니만 하지말라는 의미였는데 왜 그걸 그런식으로 듣냐고 오빠랑 엄마한테 말하고 새언니한테도 전화해서 그런 뜻 아니었다고 오해말라고 했어요 ㅠㅜ

그랬더니 네~~친절하신 아가씨 걱정고맙네요 라고 비꼬더라구요 ㅠ 그리고 전화끊고 프사로 저를 저격했더라구요 ㅋㅋ
"그러니까 차였지'라고 써있던데 저 작년 에 파혼했어요...새언니 프사 내용대로 전남친이 헤어지자 했고요... 힘들어서 우울증약도 먹었어요 ㅠㅠ
너무 기분나빠서 다시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해서 기분나빠서 기프티콘 드린거 취소하고 톡으로 프사 잘봤다고 다리 오래오래 가시길 ^^ 이라고 보냈는데 엄마한테 그걸 말하며 전화해서 난리쳤나봐요 ㅠ
엄마는 아무리그래도 새언니가 어른인데 니 태도가 그게 뭐냐고 사과하라하고 오빠도 저한테 화내고 아빠도 성질내고 .. 지금 집 분위기가 저혼자 눈치보고 저혼자 밥먹고 너무 서러워요 ㅠㅠ 제가 그리 잘못했나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