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돈 계산법은 항상 어렵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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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6 07:39:01
24/02/16 07:39:01
17,510
(14.♡.194.130)
육아를 위해 퇴직한지 10년 정도 지났고,
작년에 학원 다니면서 공인 중계사 공부해서 합격했고,
지난달부터 옆동네 부동산에 다닙니다. 월급 150…
이자만 200넘게 내는 입장에서 이번달부터 생활비 얼마 보내주면 되? 라고 물었더니 열폭하면서 말도 안되는 말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듣다가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조용히 일어나서 출근중입니다 ㅠㅠ
결론은 내 월급은 내가 쓴다, 차도 내가 쓴다, 주유비는 생활비로 쓰겠다, 일하면서 마시는 커피와 간식은 생활비에서, 옷도 생활비에서, 등등…
생활비 통장은 마통에서 점점 마이너스가 커지고 있는데 본인 월급은 자기만 쓰겠다는 생각은… 잘 모르겠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이 웃기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저러려면 일은 왜 한다고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