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선임 비하인드 루머 0
검색하다 발견한 글이네요
진위 여부는 확인이 어렵지만, 정말이라면 ㅎㄷㄷㄷㄷㄷ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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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회도 실패로 끝났고 경질 분위기가 올라올때쯤 풀려고 했는데 지금인거 같아 클린스만 선임 비하인드를 풀어보려 합니다.
뉴비인건 이해해주세요. 좀 지난일이라 정리해둔건 있지만 일부 시간상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우선 저는 프로 축구선수협회에서 관리 파트쪽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이쪽에 있으면서 선임 관련해 들은 얘기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뭐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모르는 내용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1월달 감독 선임위원회 구성 1차적인 후보군 구성 - 초기접촉 및 의향 확인
당연히 클린스만 존재x
프로시네츠키, 할릴호지치, 치치, 보르달라스, 베니테즈, 모레노, 반브롱호스트, 비엘사, 르나르, 김학범, 세르지우 코스타
이상 11명 정도로 후보를 구성함
이중 핑크, 프로시네츠키, 할릴호지치는 실제 의향서를 먼저 제출했고 핑크는 제출함에도 불구하고 후보군 존재x
선임위원회의 스탠스는 확고했음 국내감독이 아닌 외국감독을 선임하겠단 입장
그러나 정몽규의 의지는 국내감독을 선호해 구색맞추기로 김학범을 후보군에 넣어놓것으로 알음.
치치-거절/ 프로시네츠키-뮐러가 독일 감독 선임에 상당한 난색/ 베니테즈-거절/ 김학범-탈락 / 세르지우- 거절
2월달 2차후보군 선정- 이떄부터 긴밀한 접촉 및 비대면 면접
할릴호지치- 감독직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냄- 그러나 면접 후 무리가 있다 판단- 탈락
브르달라스- 초반에는 긍정적이이었으나 아쉽게도 보르달라스측에서 거절
모레노- 상당한 관심을 드러냄 감독 위원회도 긍정적 평가- 최종 후보군 선정
반브롱 호스트- 마찬가지 한국행에 큰 열망- 최종후보군 선정
르나르- 프랑스쪽에 좀더 관심이 있었음- 르나르측에서 거절
비엘사-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한국행에 관심 다만 유소년, 성인무대등 모든 전권 요구, 감독위원회도 열정과 의지에 큰 감명- 최종 후보군 선정
최종후보군 면접 및 선임
1순위-비엘사 2순위-모레노 3순위-반브롱호스트를 두고 최종적인 대면 면접과 연봉협상을 할 예정이었음
이중 반브롱 호스트는 언론에 나오지않았음 다만 자신이 한국의 스타선수들을 지도하는거에 큰 관심이 있었고 월드컵에 나가고픈 의지가 강했음 ps. 전북 감독 후보로 거론된것도 그 이유 이미 국내 축구계에 반 브롱호스트를 선임할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에
전북쪽도 알고 있었음. 그래서 접촉했지만 알다시피 자녀 거주문제로 전북은 거절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갑자기 정몽규가 독단으로 클린스만을 접촉했고 연막으로 감독위원회가 선임하려던 모레노를 끄집어내 언론플레이로 모레노감독을 흘리고 클린스만과의 협상이 잘되자 모레노 감독과의 협상은 진행하지도 않은채 클린스만 선임
이 과정에서 우리와의 협상을 기다린 비엘사 감독은 엄청나게 대노, 연봉 삭감 및 한국행에 대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제출했지만
묵묵부답이어서 소식을 확인해보니 클린스만을 선임하겠단 답을 받고 굉장한 화를 내었다고 함.
결국 알다시피 아시안컵망하고 경질론 대두.
다시 말하고픈 거는 비엘사 감독 모레노 감독 반브롱호스트 감독 셋다 우리나라 감독으로 선임할수 있었음
비엘사는 뭐 연봉을 마지막까지 협상해봐야했지만.
결국 정몽규의 독단과 무능이 좋은 감독들 다 놓치고만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