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역에서 이어폰 떨어뜨린 그녀에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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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5 22:39:01
24/02/15 2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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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서해선 소사역에 내리면, 사람들이 빠질때까지 의자에 2분 정도 앉아 있다 1호선으로 환승하러 갑니다.
오늘도 그렇게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지하철 문이 닫힐무렵, 어떤 여성분이 급하게 내리다가 여기가 내릴역이 아닌지 다시 타려는 순간.
귀에서 하얀 이어폰이 떨어져 승강장에 굴러가는게 보였습니다.
망설일 것도 없이 잽싸게 뛰어가 이어폰을 주워 아가씨???? 손에 쥐어주자마자 문이 닫혔습니다.
2~3초 시간 사이에 생긴 일 이었습니다.
닫힌문 안에서 연신 고맙습니다. 고개숙여 인사해 주셨어요 :)☺
별것도 아닌데 뿌듯하고 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목요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