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불법루트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gif 0
추천387
비추천0
벤츠
24/02/15 14:26:03
24/02/15 14:26:03
30,973
(14.♡.194.130)
<에반게리온>
제작 당시 감독의 지독한 우울증, 저예산의 콜라보로
충격적이고 센세이션한(?) 스토리와 연출이 많이 탄생함
돈이 부족해서 배째라 식으로 내보낸 장면들이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고
덕분에 검정 화면에 흰 글씨만 큼지막하게 적는 것
움직이지 않는 장면 몇 초동안 계속 보여주는 것
같은 장면 재탕
콘티로 이루어진 예고
대본으로 이루어진 예고 등등이
에반게리온의 특징으로 자리잡음
감독의 이름은 안노 히데아키
정식으로 수출되지 않은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음
당시 일본 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불법으로 녹화한 비디오, CD등을 통해 접한 사람들이 많았음
주요 캐릭터 4명
남자 주인공 <이카리 신지>
세계의 운명을 짊어진 로봇메카물 주인공은 보통 정의감이 투철하고 열혈넘치는 타입이 많았는데
에반게리온의 신지는 저 타입과 완전 정반대의 캐릭터였음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3명의 주연 여캐들 중 한명인 <카츠라기 미사토>
오갈곳없던 신지를 데려와 함께 사는 동거인이자 보호자이자 직장 상사
신지 입장에선 어른이고 작품 초반에도 활발한 모습을 주로 보여줘서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실은 어른인 척 하고 있는, 아직 성장이 덜 된 인물임
후반부에 진짜 '어른'의 모습으로 거듭나 신지를 다독이게 됨
나이 먹고 봐야 이해하기 쉬워진다는 캐릭터
<아야나미 레이>
쿨뷰티캐릭의 시초
일본에서 엄청나게 인기끌었던 캐릭터
말 없고 감정 없고 남이 하라는 대로 묵묵히 따르기만 하는 인형같던 아이가
점점 감정을 느끼고 명령에 불복종하기 시작하면서 인간미를 뿜어내기 시작함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흔히 레이와 더불어 츤데레캐의 시초라는 말을 듣는데
누구보다 자신만만해보이지만 사실 신지만큼 예민한 외강내유 타입
작화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