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에서 일어난 일(조심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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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5 09:12:04
24/02/15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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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요즘들어 흉흉한 세상인데 이런일도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신데 강변역 고속버스를 타러 건대역에서 갈아타러 가시던 중에 주변을 둘러보다 실수로 어떤 여자분을 툭하고 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여자분께 저희 아버지가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였으나 그분께서는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하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때마침 주변에 있는 젊은 남자분이 잘 상황을 정리해주시고, 경찰분이 오셔서 연락처를 남긴 뒤 고속버스를 타고 떠나며 상황이 일단락 되는 듯 하였으나 그 뒤로 그분이 지속적인 경찰수사 요구 및 부주의로 인한 손가락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는 등의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80세가 되어가는 저의 아버지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시며, 현재는 잠을 잘 이루시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길을 걷는중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부딪히는 경우,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이라기 보다는 주변을 잘 확인하지 않은 본인의 부주의도 있는데, 이분의 경우에는 지금 현재 핸드폰고장에 이어 이제는 손목을 못쓸정도이다라며 아래와 같이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정말 난감합니다.
누군가와 부딪히고 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하는게 가당키나 한건지 의구심이 들며, 해당 원문을 참고로 남겨봅니다.
청구 취지
1. 피고는 원고에게 500만 원 및 이에 대하여 소장 부본 송달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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