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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너무 다 감사드려요.. 주변에 아무한테도 말할곳이 없어서 고민하다 올렸는데 다들 좋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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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웨건
24/09/01 22:03:01 24/09/01 22:03:01 30,250
 (14.♡.194.130)
+) 댓글 너무 다 감사드려요..
주변에 아무한테도 말할곳이 없어서 고민하다 올렸는데 다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들한테도 이젠 고민상담을 못하겠더라고요.
친구들은 항상 헤어지라고 말하는데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별을 고하면 또 제가 나쁜 사람이 되어있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함께 있는 시간은 좋으나 뒤돌아서면 힘들고 현타가 너무 와서 요즘 힘들었는데..
얼른 손절해야하는게 맞는것같아요. 

최근에도 과거 상처받은게 아직도 계속 힘들다 헤어지자라고 얘기했던적이 있었는데
넌 왜 과거에 사는거냐, 넌 과거에 발목잡혀서 현재를 놓치고 있다 그게 답답하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면 나한테 힘들다고 얘길 해야지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결론 내리고 헤어지자고 말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 안드냐 
또 나만 설레하고 좋아하고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모습을 보고 넌 얼마나 희열을 느꼈냐
내가 잡아주는게 너한텐 자존감 채워주는 일이라면 몇번이라도 바닥에 기어다닐테니까 가지마라진짜 이러는거 최악이다. 이러더라고요.
근데 이런말이 저는 너무 속상했어요..바보같이..
힘들고 상처받았어도 제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좋아하는 감정은 있습니다.
근데 이제 좋아하는 마음보다 상처받은게 더 크니까 헤어짐을 결심하는거고요.
근데 댓글보니 제가 가스라이팅 당한다는 댓글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아차 싶었습니다.
이렇게 판단력이 흐려진 절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가스라이팅 당하고 싶지 않았는데...제 마음가짐부터 다잡아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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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0살초반이고요
저의 첫 연애였어서 모든게 서툴렀고 이젠 헤어지것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정말 바보같죠..

우선 만나는동안  남자친구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 그때마다 참았었고 근데 이젠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헤어지자라고 얘기를 계속 꺼내고 있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말을 꺼내면
넌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넌 왜 일방적인 통보를 하냐,
이기적이다, 연애는 서로 얘기를 하고 조율을 하는건데
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헤어지는걸 통보하는거냐, 그런건 하면 안되는거다 이럽니다.
그럼 또 여기서 제가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
서로 얘기를 다시 차분이 나눠서 하면 또 저도 모르게 그 사람을 용서하고 그래 다시 잘해보자 이렇게 결론이 나요 항상 ..ㅠ

보통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헤어지자라고 상대방한테 통보 하지 않나요?
제가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잘모르겠어요...

분명 싸워서 화가났고, 제가 상처받고 아 이사람이랑은 아니구나 싶어서 얘기를 하는건데
그 헤어지자는 말이 통보라고 절 욕하고 탓합니다..쓴소리도 괜찮으니 조언 부탁드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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