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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부모님 또래분들 의견을 많이 받고 싶어서 네이트판 회원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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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러버
24/09/01 06:44:01 24/09/01 06:44:01 30,332
 (14.♡.194.130)
안녕하세요? 저의 부모님 또래분들 의견을 많이 받고 싶어서 네이트판 회원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의견이 많이 달리면 부모님께 보여드릴거라서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에 퇴사한 20대 중반입니다.
한달정도만 퇴사할 계획이라서 백수인 한달안에 하고싶은일들중에 부모님과 1박2일 펜션 여행이 있어서
제가 나서서 계획을했고 아빠께서 고기를 준비하신다길래 제가 펜션비용, 펜션 추가 인원과 그릴같은 추가비용, 고기외에 술같은 잡다한 비용, 카페값 전부 제가 냈었습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였고요

펜션에서 저녁밥을 먹는도중 엄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나는 너(글쓴)가 진짜 나쁜ㄴ이라고 생각했어
본인 부모님(외조부)가 펜션이랑 같은 지역(차로 40분거리) 사는데 모시고 오자는 말을 안하냐고 진짜 나쁜ㄴ이라고 생각해서 같이 일하는 너또래 딸 키우는 언니에게 말했거든? 근데 자기딸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요즘 젊은애들 다 그렇다네?

아빠: 옛날에 즈그 어른들이 잘해준거는 생각도 안하는거지

좋은 자리에 저런말이 나오는게 이해 안가고 지기딸을 나쁜ㄴ이라고 뒷담화한것도 정말 이해가 안가서 부모님 말씀을 듣고 속으로 기분이 확 상했지만 꾹 참고 최대한 좋게 넘어갔지만 억울하더군요

제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싫은것도 아니고
펜션여행 끝나고 바로 다음날은 외갓집을 방문하자고
몇개월전부터 제가 건의를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본인 부모님은 본인들이 챙겨야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은 형제도 많으면서 외동인 외손녀인 제가 혼자 다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여러므로 이해가 안가고 부모님 생각해서해도 욕만 먹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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