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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기사를 통해 NCT 태일의ㅅㅍㅎ으로 인한 팀 탈퇴 소식을 보았고 사촌 오빠로부터 사촌 동생이 해당 피해자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지만 저 또한 과거 ㅅㅍㅎ 피해자였기에 가슴 아픈 기억을 폭로하려고 합니다.

저 또한 2014년경 당시 연습생으로 있던 TS엔터테인먼트의 팀장으로부터 연습생 입사 2개월 차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습니다.

해당 팀장은 연습실 청소가 끝나고 둘만 있은 자리에서 근처 모텔에 가자, 본인 집에 가서 성관계를 하자고 요구하였고 초반에는 거절하였으나 데뷔 조에 넣어주겠다는 조건에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기획사 연습생 얘기를 들어봐도 회사 임원이 스킨쉽을 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기에 그냥 모든 소속사 팀장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팀장은 데뷔 조를 결정하는 권한도 없었고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퇴사를 하시면서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계속 배가 아프더니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학생이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TS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다른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출산으로 더 이상 연습생 생활을 이어갈 수도 없었고 다니던 학교도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에 이런 일을 겪고 TS엔터테인먼트가 당시 연예인들을 고소를 많이 하던 상황이라 저 또한 이를 폭로하면 고소 당하시지 않을까 걱정하며 어디에다 하소연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꾀나 흘렀지만 ㅅㅍㅎ 관련 기사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이번 NCT 태일 사건의 피해자가 사촌 동생이라는 사실에도 정말 화가 납니다. ㅅㅍㅎ 관련 사항들은 더 엄중하게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분들 메일 남겨주시면 당시 카톡 내용들과 진단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