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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로 퍼가지 마세요)안녕하세요 일주일 뒤 결혼하는 사람입니다.남자: 연봉 8000만원 (1억...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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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8/29 14:18:02 24/08/29 14:18:02 3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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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로 퍼가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일주일 뒤 결혼하는 사람입니다.

남자: 연봉 8000만원 (1억 현금 보유)
연애 전 매매한 집인데 본인 돈 1억 3천+부모님 2억 7천+2억 대출 (매달 이자 나감)

그리고 최근에 시댁이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옴)

여자: 연봉 2800만원 (2천 현금 보유)
가전가구, 결혼식 관련 비용, 양가 어머님 한복 이렇게 한 상태 (부모님이 해 주심)

참고로 8살 차이 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을 졸업한 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남자가 가족 중 먼저 결혼한 사람이 있어 예물, 예단 다 허례허식이니까 하지 말자고 해서 
저희집에서는 알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남자 양복, 한복이라도 해주고 싶다 해서 해줬습니다.
결혼 준비 시작할 때는 예물 예단 필요없다더니 이제와서 예물,예단 안 한 건 
남자가 말하길 본인 집에서 이해해준 거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런 얘기 계속 들을 바에 저희 집은 원래 예물 예단을 하려고 했으니 지금이라도 
하자는 쪽입니다.

이 얘기가 나오게 된 게 
저는 결혼을 하면 돈을 같이 모아서(친구들이 나이 차이 생각하면 월급 비슷한거라고 함) 
같이 적금을 들고 용돈을 똑같이 쓰자는 쪽인데, 남편은 자기가 모은 돈이 훨씬 많고 
혼자서도 잘 모으는데 왜 같이 월급을 모아서 생활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태까지 모은 돈을 합치자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월급을 받는 것에 대해서 같이 모으자고 해도 아무것도 안 해온 저라 싫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아파트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데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은 제가 그걸 넘 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데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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