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4년만에 현장을 찍었을 뿐인데 죽은 사람.." (5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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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갬성
24/08/28 11:51:01
24/08/28 11:51:01
27,042
(14.♡.194.130)
이게 그 문제의 사진인데, 이게 대체 무언가 하면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연료봉과 콘크리트 그리고 흑연등이 녹아서 만들어진
이른바 '코끼리발'로 불리는것.....
이 사진또한 필름카메라로 촬영되었음에도 엄청난 방사선량으로 필름이 손상되어
저리 찍힌건데 이게 촬영되었을 당시는 1996년, 즉 사고 후 10년이 지나서 '그나마' 안정된
상태에서 찍은건데도 저 모양이다..
2001년에 촬영했을 당시도 시간당 93.3시버트의 피폭을 당할 만큼 방사선이 아주 강력했는데
저 4년이 지난 직후에 찍은 사진의 경우
당시 현장 인부가 모서리 부분에서 카메라를 들고 대기하다가 뛰어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손상이 된 상태로 촬영이 되었고
해당 인부는 급성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
단 한장의 사진 촬영을 했을 뿐임에도 사망할정도 노답이었던게
체르노빌 4호기 사고현장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