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너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이터질지경이라 지혜를 얻어보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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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s
24/08/27 17:55:02
24/08/27 1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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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너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이터질지경이라 지혜를 얻어보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37살이고 여동생은 31살 입니다. 밑으로 남동생이 있고 어머니,아버지
다 계십니다.남동생은 스므살때 독립해 혼자 잘 살고있고
저 역시도 독립해 살며 자영업을 하며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어릴적 부터 유독 멘탈이 약하고 자기 뜻대로 되질 않으면 자해를 하는 등의 정신이상적 모습을 보여서 어머니가 같이 정신과도 데리고 다니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고졸 후 간호대학을 졸업해 대학병원 간호사로 나름 저희 집안에서는 자랑거리 였습니다.그런데 간호사로 근무하며 3교대로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애가 점점 더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 남자한테 병적인 의존감을 보이더니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잘 지내는듯 싶었으나
남자가 점점 바빠지며 동생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하자
술에 유흥에 의존하고 급기야 마약에 손을 댔는지
어느날 경찰서에 연락이와 구속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그 모든걸
알게되었습니다.남자친구는 마약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관계도 없었습니다.남자친구가 부재중일때를 견디지못하고
마약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징역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
간호사면허는 취소되어 더이상 간호사로는 취업을 못하니
일반회사 사무알바로 몇달 다니다 공황장애 때문에 한공간에
못있겠다며 그만두고, 오토바이 타는걸 배워서 배달알바를
시작하면서 잘 지내나 싶더니 또 마약에 손을 댔다는겁니다
불과1년반 만에요...처음과 같이 경찰서에 잡혀 연락을 받았고
이번에도 동생이 어떤 남자를 만나 동거를 하고있었고
그남자와 소원해지기 시작하니 또 술과 마약으로 그 허전함을
채웠다고 합니다.정말이지 유치장에서도 죽겠다고 자해를 하고
난동도 그런 난동이 없었답니다..나이가 31살인데 하는짓이
진짜 딱 고등학생 입니다 정신연령도 그렇고요..
제가 일을 좀 과하게 하는편인데 매일 하던소리가 난 언니처럼
못산다 였습니다..마약은 당연히 심각한 문제지만 동생 평소모습이
애정결핍이 심각한걸 느낄수 있습니다.남자친구가 있고 초반에
불타오를때는 한없이 천진난만 행복해보이지만 그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무력함에 빠지고 일도 안하고
종일 누워서만 생활을 합니다. 제일 자주 하는말이 귀찮아 졸려
자고싶어 살기싫어 이 네가지 빼고는 별로 하는말도 없고
뭔가 힘든일이 있거나 우울하면 친구를 만나려 한다던지
기분전환을 위해 노력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하는데
제 동생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어 합니다.본인 스스로도
나는 누가 항상 옆에서 관심가져주고 사랑을 해줘야한다고
말합니다.지금도 교도소에서 1년6개월 형을 받고 나가서 정말
열심히 산다고 말은 하는데 이번이 두번째라 믿음도 가질 않고
도대체 동생이 나왔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마약하기 전에는 정신과약을 쎄게 받아 먹으면서 지내고
혼술을 하는 등 정말 사는거보면 전혀 살고싶어하지 않는애 같습니다.그러면서 관심은 받고싶은지 남자친구랑 싸우면 공황장애가
왔다고 쓰러지는척을 한다던지 자해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욕도 해보고 때려도 봤는데 전혀 듣질않고
모든걸 잔소리로만 듣습니다.
제발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평생 가둬둘수도 없는 노릇인데
동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 계십니다.남동생은 스므살때 독립해 혼자 잘 살고있고
저 역시도 독립해 살며 자영업을 하며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어릴적 부터 유독 멘탈이 약하고 자기 뜻대로 되질 않으면 자해를 하는 등의 정신이상적 모습을 보여서 어머니가 같이 정신과도 데리고 다니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고졸 후 간호대학을 졸업해 대학병원 간호사로 나름 저희 집안에서는 자랑거리 였습니다.그런데 간호사로 근무하며 3교대로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애가 점점 더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 남자한테 병적인 의존감을 보이더니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잘 지내는듯 싶었으나
남자가 점점 바빠지며 동생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하자
술에 유흥에 의존하고 급기야 마약에 손을 댔는지
어느날 경찰서에 연락이와 구속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그 모든걸
알게되었습니다.남자친구는 마약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관계도 없었습니다.남자친구가 부재중일때를 견디지못하고
마약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징역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
간호사면허는 취소되어 더이상 간호사로는 취업을 못하니
일반회사 사무알바로 몇달 다니다 공황장애 때문에 한공간에
못있겠다며 그만두고, 오토바이 타는걸 배워서 배달알바를
시작하면서 잘 지내나 싶더니 또 마약에 손을 댔다는겁니다
불과1년반 만에요...처음과 같이 경찰서에 잡혀 연락을 받았고
이번에도 동생이 어떤 남자를 만나 동거를 하고있었고
그남자와 소원해지기 시작하니 또 술과 마약으로 그 허전함을
채웠다고 합니다.정말이지 유치장에서도 죽겠다고 자해를 하고
난동도 그런 난동이 없었답니다..나이가 31살인데 하는짓이
진짜 딱 고등학생 입니다 정신연령도 그렇고요..
제가 일을 좀 과하게 하는편인데 매일 하던소리가 난 언니처럼
못산다 였습니다..마약은 당연히 심각한 문제지만 동생 평소모습이
애정결핍이 심각한걸 느낄수 있습니다.남자친구가 있고 초반에
불타오를때는 한없이 천진난만 행복해보이지만 그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무력함에 빠지고 일도 안하고
종일 누워서만 생활을 합니다. 제일 자주 하는말이 귀찮아 졸려
자고싶어 살기싫어 이 네가지 빼고는 별로 하는말도 없고
뭔가 힘든일이 있거나 우울하면 친구를 만나려 한다던지
기분전환을 위해 노력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하는데
제 동생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어 합니다.본인 스스로도
나는 누가 항상 옆에서 관심가져주고 사랑을 해줘야한다고
말합니다.지금도 교도소에서 1년6개월 형을 받고 나가서 정말
열심히 산다고 말은 하는데 이번이 두번째라 믿음도 가질 않고
도대체 동생이 나왔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마약하기 전에는 정신과약을 쎄게 받아 먹으면서 지내고
혼술을 하는 등 정말 사는거보면 전혀 살고싶어하지 않는애 같습니다.그러면서 관심은 받고싶은지 남자친구랑 싸우면 공황장애가
왔다고 쓰러지는척을 한다던지 자해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욕도 해보고 때려도 봤는데 전혀 듣질않고
모든걸 잔소리로만 듣습니다.
제발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평생 가둬둘수도 없는 노릇인데
동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