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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억까 그자체 장군 (5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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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030
24/08/26 17:54:01 24/08/26 17:54:01 20,373
 (14.♡.1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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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우리 임무가 흉노족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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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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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눈앞에 쟤넨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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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족 기병 30,000명이요


흉노족 선우도 있는거 보니 저기가 본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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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력은 몇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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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5,000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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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ㅆㅂ...일단 후퇴해야겠다...내게 계획이 있어.






(방진을 이용해 30,000명을 물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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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적이 후퇴한 틈을 타서 빨리 뒤로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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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 선우)


으아아아! 적이 너무 세다!!! 원군!!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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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시다는데?


급하시다는데?


가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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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탓이냐? 어째 적이 더 늘어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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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이 도착해서 이제 80,000명쯤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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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생 ㅆㅂ 진짜...













(이후 계속 추격을 받으며 죽도록 싸워 격퇴해 나가며 후방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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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죽겠다 진짜


어? 근데 후방에 배치되어 있던 병력들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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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


야 이릉 그새끼 지가 병사 요청해서 싸우러 나가놓고 뭐하는거야?


후방에 있던 애들은 딴데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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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씹...발...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이 없다. 내가 혼자 적 사령관을 암살하겠다.


따라오지 마라. (평복으로 갈아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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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우린 다 죽었어!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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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셨군요..


이제 무기도 병력도 멀쩡한 게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항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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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씹 어떻게 사내가 죽음을 두려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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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밤중이면 포위를 뚫을지도 몰라.


밤에 북을 살살 울려서 우리 병사들만 깨워볼...


아...북도 이미 다 찢어져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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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하자....폐하를 뵐 면목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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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새끼 졌다고?


아이씹 원군 보내려 했는데 지가 거절해놓고 지기까지 했네?? (후방 병력 지가 딴데로 옮김)


하...진짜 이새끼를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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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폐하


보병 5,000명으로 몇배가 넘는 기병에 맞서서 무려 1천리를 후퇴하면서 잘 싸웠는데


이정도면 진짜 목숨 바쳐서 나라를 위해 싸운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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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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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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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난 자비로우니까 선택권을 주겠다


1. 사형


2. 천억 내놔


3. 고자되기


셋 중 니가 원하는 걸로 골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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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책이 있어서 죽을 순 없습니다...


고자가 되겠습니다.








(이후 또다시 흉노족과 전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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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폐하, 포로한테 소식을 들었는데 항복한 이릉이 흉노족 군사를 훈련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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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내가 잘못한거 없지? 걔네 가족 전부 몰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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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흉노에 온 한나라 사신) 


휴 일도 다 끝마쳤고...슬슬 돌아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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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씹새끼야 내가 이릉이다 하나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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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 당신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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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나 열세인 군사들 데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구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항복한건데


대체 왜 내 가족은 다 죽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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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신이 항복한 다음에 여기서 흉노한테 병법 가르치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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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아지들아!!! 그건 내가 아니라 항복한 다른 놈인 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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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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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한나라 포로)


(흉노와 평화 협정 후 석방되서 돌아가게 됨)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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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절개를 끝까지 지키신 훌륭한 분이십니다.


당신만한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제 죄를 넘겨주시고 하다못해 제 늙으신 어머니라도 돌봐주셨더라면 


여기서라도 끝까지 나라를 위해 몸을 다 바쳤을텐데...


이제 제 가족과 친구들은 다 몰살당했는데 무엇을 더 생각하겠습니까?


끝났습니다....



그저...당신이 제 이런 심정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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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신)


ㅎㅎ 새로 즉위하신 폐하는 어리시고


당신이 얼굴 알고 있는 관리 두명이 큰 자리에 올라있는데 돌아오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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졷까 난 이미 오랑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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