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수락 연설 중 김정은 언급하는 것을 보고 약간 쎄한 느낌이 드네요. 0
추천8
비추천0
feelgood
24/08/26 08:09:02
24/08/26 08:09:02
15,200
(14.♡.194.130)
카멀라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은 트럼프를 지지하고 되길 바랄 것이라고
하는 말은 사실 이스라엘을 굳건하게 지지하겠다는 말처럼
민주당 후보라면 의례적으로 하게 되는 말로 보이지만,
그 표현에 있어서는 약간 쎄한 느낌을 줍니다.
일단 여러 차례 반복한 점도 그렇고,
김정은과 트럼프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의 내린 점도 그렇고...
이 부분은 제 주관적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제 느낌은...카멀라가 한국에 방문도 했던 전력이 있으면서도
실은 별 관심이 없고, 아무리 트럼프를 까기 위한 견제멘트라 할지라도,
굳이 김정은을 부각시킨다는 것은,
남북 관계에 대해 깊은 어떤 생각 보다는 남의 나라 일...
그저 내 정치적 이득을 챙기겠다는...
가까운 동맹이 아니라 멀리 있지만 내 연설에 한 번 써먹을 이슈 정도...
즉, 관심도와 이해도 모두 높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민주당의 스탠스를 이어가는 정도에 머무는 것 아닌가 하는...
뭐 요즘 그렇다고 한국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거나 할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왠지 더 나아질 것 같지 않고, 일본 중심의 아시아 전략도 그대로 일 것 같고...
정치 외교에 한해 ... 나빠질 것 같은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 확실하진 않고,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은 거의 없는....개인적인 느낌을 받게 되네요.
망상일 수 있지만...제 소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