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계곡 폭염속엔 계곡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0
섬머세일로 40%할인 할때 구매해서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콜맨 파티 쉐이드입니다
특히 팩다운을 하지 않아도 자립이 되어 솔직히
어디에도 설치가 가능한 만능 타프 같은 느낌이빈다
거기다 디자인도 이뻐서 너무 맘에 드는 녀석이네요
강풍에는 좀 약해보이긴 하지만 스트링을 단단히 하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링이 쇼핑백 손잡이 끈 같아서 튼튼한거로 교체를 해줘야 하겠더라고요)
미니멀? 하게 챙겨오고
계곡은 다 좋지만 벌레가 많죠
그래서
캠핑 초창기에 구입했던 브랜드 없는 모기장을 위에 덮어주었습니다
메쉬 스크린 구멍이 좀 큰편이라
아주 작은 벌레들은 뚫고 들어오지만
파리나 모기 나방 들은 다 막아줘서
아주 쾌적하게 보냈습니다 ㅎㅎ
원래 여름철 비가 오는날에는 절대 이런 곳에서 캠핑을
하면 안되지만 일기예보에 비소식도 없고
날씨도 좋아서 이번엔
대충 이렇게 계곡 바로 옆에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ㅎㅎ
세팅따윈 대충 하고 미학 따위는 1도 신경 안쓰고
쾌적함만을 신경씁니다
지인 분들은 더워서 난리였는데
여기선 시원해서 선풍기도 끄고 있었습니다
간밤에 아는 동생과 함께 1박을
정말 시원 했습니다
물론 입수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너무 너무 시원했습니다
집에 가기가 싫을 정도로 너무 시원했던 ㅎㅎㅎ
이곳의 좋은 점은 화장실이 있다는것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게 힘든경우에는
근처에 15분정도만 나가면 쾌적한 최신식 화장실도 있다는것이죠
물놀이는 마치고 쓰레기는 다 수거해서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차 앞에 넣어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치운다고 끝이 아니죠 담아뒀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 집에 가져와서 정리를 해줍니다
즐기는건 신나게 즐기고 쓰레기 천지인 곳에서
맘편히 즐길 수 있을까요?
노지 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꼭
집까지 모두 가져와서 처리를 해주시는것 까지
생각해서 다녀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음식물은 방수 설거지 가방 같은데 넣어서 가져오면 됩니다
냄새가 나는건 즐겁게 보내고 온 값으로
그정도는 감당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그게 힘들다면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여러분 그럼 남은 여름 긴 폭염속에서도 건강 유념하시고
너무 무리하진 않는 안에서 즐거운 캠핑라이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