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난 황당한 이야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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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중이
24/08/25 19:22:01
24/08/25 19:22:01
15,401
(14.♡.194.130)
담배를 피우려는데 담배가 없습니다.
매장옆 GS25에 갑니다. 처음보는 알바 언니가 있네요.
-안녕하세요? 메비우스 곽 두갑 부탁합니다.
-네? 메비.. (못찾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세번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심장병"주세요.
-아하.. 9,000원입니다.
결제하고 나와서 한참 걷는데 누가 막 부릅니다.
나는 아니겠지하고 걷고 있는데 아까 저 알바가 쫓아왔어요.
-결제를 안하셨어요!
-네? 결제 되었고 문자확인했는데요?
-안되었어요. 다시 결제해주세요.
-잠시만요.
제가 착각했나해서 이력을 까봅니다.
결제도 정상처리 되었고 캐시백도 받았네요.
앱을 열어서 보여줍니다. 그래도 안믿는군요;;;;;
-결제 안되셨어요. 다시 해주세요.
-이력 보여 드렸잖아요? 정상처리 되었어요.
-저희 포스에는 0원이라고 찍혔어요!!!
-하.. 다시 가보죠.
알바 따라서 편의점으로 다시 갔는데.
이 언니가 포스화면을 보더니...
-아? 죄송합니다. 처리되었어요.
-.........
한소리 하려다가 고생하는 알바언니 괜히 울까봐.
그냥 와서 담배한대 피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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