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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진짜 너무 신기해요 시댁얘기 올릴때마다 메인에 뜨네요ㅜ 밥먹자고 하실 때 거절은 여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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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사
24/08/22 15:16:01 24/08/22 15:16:01 31,397
 (14.♡.194.130)
+추가
진짜 너무 신기해요 시댁얘기 올릴때마다 메인에 뜨네요ㅜ

밥먹자고 하실 때 거절은 여러번 해봤어요. 일있어요. 약속있어요. 애기가 아파요. 애기가 낮잠을 늦게 잤어요. 제가 아파요. 남편이 아파요. 친정가요. 친구약속있어요. 부부동반 모임있어요. 오늘은 쉴게요. 주말인데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요. 남편보고 애기 영통하라고 할게요. 내일 월요일이라 오늘은 힘들 것 같아요. 제 생일은 남편과 아이랑 보낼게요. 이제 제 생일 챙기시지 마셔요.

저 입 있어요. 이거 이미 다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전에서 담주에 바로 또 밥먹자시길래 제 얼굴 바로 썩었구요. 순간적으로 대답이 생각이 안나서 여쭤본거예요.
( + 한가지 더 추가하면 밥은 항상 사주세요. 소고기, 장어, 회, 대게 등등... 댓글처럼 사달라고 하면 얼른 나오라고 하실 분들이에요...)

ㅡ본문
음슴체할게요.

지난 주말. 일요일에 시댁이랑 저녁식사함.
내 생일이니까 다음주에 또 밥먹자고 하심.

내 생일이면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먹는게 맞는거 같은데.. 우리 부모님은 밥먹자고 보채는적 없음. 기회되면 먹는거임. 어버이날이랑 생신 제외하고 없음.
일단 그냥 시부모님이랑 밥먹는게 싫음. 아버님 말실수에 진절머리남. 심지어 남편이 아버님한테 화낸적도 있음.
시부모님은 뻑하면 밥먹자고 하심. 이번엔 내 생일 핑계임.

너무 싫은데 어떻게 거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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