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전업이었고 곧 50살이 됩니다. 시댁문제.. 그외에는 다른 문제는 없었고 주변에서 보기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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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P
24/08/22 11:47:01
24/08/22 11:47:01
30,215
(14.♡.194.130)
평생 전업이었고
곧 50살이 됩니다.
시댁문제..
그외에는 다른 문제는 없었고
주변에서 보기엔 사이좋은 부부였는데
최근 권태기+갱년기가 오고 자주 다투다가
성격차이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얼굴만 봐도 짜증나는 지경..
대화도 겉돌고 소통이 안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탓하기만..
별거하면서 지내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이혼하고 싶다네요.
아이들은 다 컸어요.(요즘 이혼 흠도 아니다 말들 하지만 아이들을 이혼한 가정의 자식으로 만들게 되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백세시대인데
못해도 10년이상은 돈을 벌고 살아야겠죠.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자영업 할 자금은 없고
월급은 많지 않아도 됩니다.
이 집이 팔리면
공장이나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서울경기 모두 좋습니다.
이사는 또 어디로 가야할지..
이혼 ..
이사.
직장..
친구.친정과 상의는 아직 안했어요.
알게되면 다들 말릴텐데..
누가 말린다고 안할 것도 아니고..
생각만 해도 너무 피곤해서요..
다 정리되면 주변에 말 할 생각이라
이런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네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