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찍했다는 20대와의 대화 0
처음엔 담배얘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담배값 9천원 오를거라는데 끊을거냐 했더니
말만 하지 안 올릴거라고 장담을 하더군요.
대기업들 세금 깎아줘서 세수부족이라 오를거 같다니까
끝까지 이정부는 안올릴거라 장담을..
뭐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자긴 2찍했고 처음엔 잘하더니
요샌 조금 아쉬운면이 있다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때 홍준표가 나왔어야 한다고
그래서 이재명은 왜 싫으냐 하니까 공약을 봤는데
너무 일 안하는 청년들 돈주고, 노인들 돈주고
다 그런공약들이라 싫다더군요. 그리고 수사도 많이받고
그래서 그 공약 제대로 본게 맞냐? 수사받는거 뭔지는아냐?
물으니 제대로 본게 맞고 수사는 죄가 있으니 수사받는거
아니냐고...녹취록도 많이 나왔다고
듣다보니...아 역시 검찰들과 국짐이 언론플레이를
하는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래서 너나 나 검찰에서 맘먹고 13일만 털면
걸릴거다..근데 쥐박이때부터 13년을 털었고
대장동이네,백현동이네 fc성남이네..
100% 죄인인거처럼 떠들어댔지만 지금 상황이
어떠냐..또 그 녹취록에 나온 그분도 당연히
이재명 인거처럼 수천, 수만의 기사를 내더니
결국은 다른사람이지 않았느냐...지금도 거의 매주
재판 받고있지만 도돌이표일뿐이지 않느냐..
이런식으로 대화하다가 돈 지원 하는거를 들고 나오더군요.
자기는 나랏돈 한번도 지원받은적 없는데 받는사람은
계속 받는다..근데 그런걸 또 지원하는게 말이 안된다.
그러길래 그 받는사람들 조건 따지고 조건에 맞아야
주는건데... 그 조건이라는게 만만치 않은게 많다.
너 그 지원금 받으려고 직장 그만두고 시간당
알바하면서 살고싶냐?
지원금 안받더라도 세금내고 4대보험 가입하고
명함들고 다니는게 낫지않겠냐?
이랬더니 자기 친구는 직장에서 월 400 받는데도
지원금 받는다.. 그런경우도 있다길래
400 버는데 아무조건없이 세금으로 지원금 나온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정년퇴직하고 놀면서
어머니랑 집에계시긴 하다..동생도 학생이라 하더군요
4식구 부양하는거에 부모님이 자가도 없고 연금도 없어서
나오는거 같은데 그런조건에 받는게 부럽냐?
넌 너두 벌고 부모님도 벌고 부모님 자가도 있어서
그런 지원금 안 나오는거 같은데 딱히 부러워 할거는
아닌거 같다.. 계속 이런식의 대화였습니다.
대화는 돌고돌아 세금으로 도움주는건 그게
가난하던 보호대상자던 안된다는거고 자긴
못받는건 평등하지않으니 억울하단 거였습니다.
근데 그걸 이재명이 한다니까 싫다는거구요.
그러면서 대기업 법인세 깎아주는건 딱히 반대를 안하더군요.
정상적인 직장 다니는게 낫지않나요?
여러가지 사정상 지원금 받으면서 생활하는것 보다는요
내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근데 웃긴게... 나라에서 지원금 받은거 없어서
억울하다더니 코로나 전국민 재난지원금 30만원..
코로나 걸려서 70만원 한번 10만원 한번 받았다더군요.
난 30만원 한번 10만원인데도 가만히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