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교묘하게 괴롭히는 시모를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확실하게 거리를 뒀습니다. 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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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웨건
24/08/21 13:08:01
24/08/21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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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결혼하고 교묘하게 괴롭히는 시모를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확실하게 거리를 뒀습니다.
대놓고 막말을 하는건 아니었으나 일부러 머리를 쓴건지 교묘하게 괴롭히고 웃으며 멕이는 일이 많아서 바로 끊을 순 없었고. 차라리 쌍욕이라도 들었으면 그 자리에서 대응하고 더 빨리 끊을 수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그동안 시달린게 너무 억울할정도입니다.
인성 문제 있고 유별난 시모 만난 분들은 알거에요.
결혼초엔 뭘 모르니 헛소리를 들어도 긴가민가 순간적으로 어버버하는 일도 많고 그래도 남편 부모라고 어렵고.
직접적인 막말을 듣거나 했으면 바로 대응이 가능했을텐데 은근히 바로 대응이 불가능한, 들은 사람만 스트레스 받는 간접적인 헛소릴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혀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큽니다.
예를들어 “돈좀 줘” 라고하면 지금 저희도 어려운데 무슨소리세요 할수있을텐데
“우리가 노후설계가 안돼서 늙어서 힘들게 사네 휴..”
이런식의 간접적인 죽는 소리를 자주하며 바라기만했습니다.
직접적으론 말 안하는게 손절 당할까봐 일부러 노린 것 같네요.
참고로 80노인도 아닌 60대 중반이고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자식들한테 들어갈 돈 알뜰살뜰 아끼고 평생을 본인들 위해 쓰느라 뭐 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는 분들이십니다. 설령 진짜 힘들다해도 이게 자식한테 할 소린가요?
그렇게 경험치가 쌓여 도저히 상종 못할 사람들임을 알고
티나게 거리를 두니 그게 또 못마땅했는지 몇달만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의도적으로 직접적 까내리는 말을 하더군요.
매번 만나면 좋은 소리 한번을 안하면서 자주보길 바라는것도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뭘 받기만 바라고 연락하길 바라고 자주 만나길 바랬습니다. 사소한것도 사사건건 대접 받을 생각만 하는거죠.
암튼 당시 시모가 또 웃으면서 까내리는 말을 했던 거였고 시모가 그런말을 하고나서 빠르게 또다른말로 화제를 돌려 어버버하다 대응을 제대로 못했고, 다음날 속상한 마음이 커져서 결국 시모에게
어머님이 자꾸 그러셔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저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귀한 자식인데 왜 저에게 왜 그런 말들을 하신거냐며 정중하게 그동안 쌓였던 마음을 담은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읽고 답이 없길래
본인이 잘못한건데 당연히 할말이 없겠지 생각했고,
미안하다고 할 사람도 아니기에 사과 받을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무말 안하고 연을 끊으면 제가 화병으로 죽을 것 같아 말했던거고요.
어쨌거나 이제는 할말 했으니 다신 안 보고 지내려고 했습니다.
만약 시모가 똑똑해서 겉으로나마 미안하다고 했더라면 쭉 대접받고 만나고 살았을텐데 멍청하게도 여전히 대접 못받을 행동으로 예상을 비껴가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런데 시모가 남편한테
제가 보낸 내용을 그대로 캡쳐해서 보내며
“이거 봐라. 이게 어디 시어머니한테 따지냐. 이게 따질일이야? 되먹지못한 못된 것~ 너 이런애랑 이혼해라 요즘 이혼은 흉도 아냐 우리 아들이 불쌍하다 이런 애를 만나서. 당장 이혼해라 엄마가 우리 아들 생각하니 지금 또 눈물이 나네.. 걔가 보낸 내용은 보고 그냥 무시해 알찌?”
라고 한걸 보게되었습니다.
……………..
남편은 대답 안했고요.
알찌?는 무슨 ㅎㅎㅎㅎㅎ 참..어이가 없네요. ㅎㅎㅎㅎ
시모 성격에 전화로 소리지르며 난리쳤을 게 안봐도 뻔한데.
심지어 아들한테 해준거 없이 키워서 아들과 돈독한 사이도 아니고, 시모도 시부도 평생을 자식들보다 자기들이 우선인 사람들이라 자기들밖에 모르는 모든면에 자기들 입이 먼저인 부모 같지도 않은 사람들인거 남편도 결혼 후 점점 깨달아서 부모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남편이 시모 본인편인마냥 우리아들 걔가 보낸거 그냥 보고 무시해. 이러는건지. ㅎㅎ 또 다정한 말 한마디나 우리아들이라는 말은 한번도 한적 없는 위인인데 갑자기 이러는 겁니다
여기서도 시모 인성이 일반적인 부모같지 않음이 드러나는 게, 아들 힘들것은 생각도 안하고 본인 감정만 중요해서 이혼을 하라는거죠. 자식한테 어떻게 이혼하란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죠?
이게 부모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시모 또 있을까요?
정말 악질중에 악질을 만난 것 같습니다.
남편은 부모가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제가 시모 시부 평생 안 보고 살아도 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했고요.
이 문자도 제가 보게 된 이상 평생 만날 일은 없겠네요.
오히려 잘된건지. 절대 나중에라도 마음 약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안보고 살긴 하겠지만 얼마 되지 않은 일이고 쌓인게 많아 자주 울컥울컥 할 것 같긴 하네요.
평생 만날 일 없을테니 그리 아시고 행여 나중에라도 아쉬워져서 사과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있을거란 헛된 기대는 절대로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놓고 막말을 하는건 아니었으나 일부러 머리를 쓴건지 교묘하게 괴롭히고 웃으며 멕이는 일이 많아서 바로 끊을 순 없었고. 차라리 쌍욕이라도 들었으면 그 자리에서 대응하고 더 빨리 끊을 수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그동안 시달린게 너무 억울할정도입니다.
인성 문제 있고 유별난 시모 만난 분들은 알거에요.
결혼초엔 뭘 모르니 헛소리를 들어도 긴가민가 순간적으로 어버버하는 일도 많고 그래도 남편 부모라고 어렵고.
직접적인 막말을 듣거나 했으면 바로 대응이 가능했을텐데 은근히 바로 대응이 불가능한, 들은 사람만 스트레스 받는 간접적인 헛소릴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혀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큽니다.
예를들어 “돈좀 줘” 라고하면 지금 저희도 어려운데 무슨소리세요 할수있을텐데
“우리가 노후설계가 안돼서 늙어서 힘들게 사네 휴..”
이런식의 간접적인 죽는 소리를 자주하며 바라기만했습니다.
직접적으론 말 안하는게 손절 당할까봐 일부러 노린 것 같네요.
참고로 80노인도 아닌 60대 중반이고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자식들한테 들어갈 돈 알뜰살뜰 아끼고 평생을 본인들 위해 쓰느라 뭐 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는 분들이십니다. 설령 진짜 힘들다해도 이게 자식한테 할 소린가요?
그렇게 경험치가 쌓여 도저히 상종 못할 사람들임을 알고
티나게 거리를 두니 그게 또 못마땅했는지 몇달만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의도적으로 직접적 까내리는 말을 하더군요.
매번 만나면 좋은 소리 한번을 안하면서 자주보길 바라는것도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뭘 받기만 바라고 연락하길 바라고 자주 만나길 바랬습니다. 사소한것도 사사건건 대접 받을 생각만 하는거죠.
암튼 당시 시모가 또 웃으면서 까내리는 말을 했던 거였고 시모가 그런말을 하고나서 빠르게 또다른말로 화제를 돌려 어버버하다 대응을 제대로 못했고, 다음날 속상한 마음이 커져서 결국 시모에게
어머님이 자꾸 그러셔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저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귀한 자식인데 왜 저에게 왜 그런 말들을 하신거냐며 정중하게 그동안 쌓였던 마음을 담은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읽고 답이 없길래
본인이 잘못한건데 당연히 할말이 없겠지 생각했고,
미안하다고 할 사람도 아니기에 사과 받을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무말 안하고 연을 끊으면 제가 화병으로 죽을 것 같아 말했던거고요.
어쨌거나 이제는 할말 했으니 다신 안 보고 지내려고 했습니다.
만약 시모가 똑똑해서 겉으로나마 미안하다고 했더라면 쭉 대접받고 만나고 살았을텐데 멍청하게도 여전히 대접 못받을 행동으로 예상을 비껴가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런데 시모가 남편한테
제가 보낸 내용을 그대로 캡쳐해서 보내며
“이거 봐라. 이게 어디 시어머니한테 따지냐. 이게 따질일이야? 되먹지못한 못된 것~ 너 이런애랑 이혼해라 요즘 이혼은 흉도 아냐 우리 아들이 불쌍하다 이런 애를 만나서. 당장 이혼해라 엄마가 우리 아들 생각하니 지금 또 눈물이 나네.. 걔가 보낸 내용은 보고 그냥 무시해 알찌?”
라고 한걸 보게되었습니다.
……………..
남편은 대답 안했고요.
알찌?는 무슨 ㅎㅎㅎㅎㅎ 참..어이가 없네요. ㅎㅎㅎㅎ
시모 성격에 전화로 소리지르며 난리쳤을 게 안봐도 뻔한데.
심지어 아들한테 해준거 없이 키워서 아들과 돈독한 사이도 아니고, 시모도 시부도 평생을 자식들보다 자기들이 우선인 사람들이라 자기들밖에 모르는 모든면에 자기들 입이 먼저인 부모 같지도 않은 사람들인거 남편도 결혼 후 점점 깨달아서 부모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남편이 시모 본인편인마냥 우리아들 걔가 보낸거 그냥 보고 무시해. 이러는건지. ㅎㅎ 또 다정한 말 한마디나 우리아들이라는 말은 한번도 한적 없는 위인인데 갑자기 이러는 겁니다
여기서도 시모 인성이 일반적인 부모같지 않음이 드러나는 게, 아들 힘들것은 생각도 안하고 본인 감정만 중요해서 이혼을 하라는거죠. 자식한테 어떻게 이혼하란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죠?
이게 부모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시모 또 있을까요?
정말 악질중에 악질을 만난 것 같습니다.
남편은 부모가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제가 시모 시부 평생 안 보고 살아도 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했고요.
이 문자도 제가 보게 된 이상 평생 만날 일은 없겠네요.
오히려 잘된건지. 절대 나중에라도 마음 약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안보고 살긴 하겠지만 얼마 되지 않은 일이고 쌓인게 많아 자주 울컥울컥 할 것 같긴 하네요.
평생 만날 일 없을테니 그리 아시고 행여 나중에라도 아쉬워져서 사과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있을거란 헛된 기대는 절대로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