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9년하고 요식업은퇴했습니다. 쿠폰 얘기가 있던데 저는 이렇게~ 0
치킨집 자본금은 보증금 3천에 인테리어 2천 집기 1천 총 6천들었습니다.
프차는 해봐야 답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단 다른 요식업 프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9년해서 빚 2정도 정리했고 현재 본인거주 34평 아파트와 월세 준 32평 아파트(대출 2억) 있습니다.
회사설립 자본금 4억정도 썼고 직원 20명정도 회사 운영중입니다. 치킨집해서 매달 7~8백정도(아이둘)
생활비 쓰고 매달 1천정도 저축했습니다.
요즘 글 이곳저곳중에 쿠폰으로 시켰는데 ? 주인인 인상 쓴다. 양이 다르다.. 뭐 이런얘기가 있더군요.
사실 그런곳이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제가 쿠폰사용해서 영업한결과 그런 마인드는 그냥 나둬도 다 망합니다.
죽을힘을 다해서 요식업 운영해도 10개중 1~2군데만 밥먹고 산다고 봐야하는데 그런마인드는 답 없죠.
치킨집 차릴때 친구, 취미, 휴가(개인시간) 이런건 삭제 했습니다. 이런거 한가지라도 한다면 요식업 답없습니다.
9년 운영하면서 2주에 한번 쉬는거와 영업시간 어긴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왜냐면 그건 테이크아웃 찾아주는 손님과 배달시켜 드시는 손님들에게 최소한의 보이지않는 약속이니까요.
쿠폰사용법은 이렇게 했습니다. 저희는 쿠폰 사이클이 정말 빨랐습니다.
쿠폰은 10장에 1마리 무료입니다. 근데 전 이렇게 운영했습니다.
1. 쿠폰 10장 교환은 후라이드가 아니라 전메뉴 아무거나 동일 선택가능합니다.
가격차이가 후라이드와 3천원차이나는 메뉴도 선택가능합니다.
2. 쿠폰 주문은 단독주문도 당연 가능하고, 콜라는 무조건 1.5리터 큰거줍니다.
3. 쿠폰 주문도 포장안에 쿠폰 1개 넣어줍니다.
왜냐면 10마리 쿠폰 주문도 현금과 동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며
그리고 쿠폰 소진하고 다른곳으로 갈아타는걸 조금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4. 배달은 무조건 제가 갑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제가 갑니다.
가서 쿠폰 주문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안에 쿠폰든것과 콜라사이즈업한건 얘기해주고
항상 주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90도로 하고 갑니다.
문앞에 두고가는 경우 문자로 대신인사 남깁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게 10번이나 주문한 손님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고객입니까.
그런 손님을 쿠폰주문했다고 인상쓰면 쿠폰발행을 안해야죠.
5. 배달손님중 전화번호가 신규로 뜨는 손님은 쿠폰을 3장 넣어줍니다.
이거 효과 좋아요. 물론 회수가 안될경우도 있지만
10번주문시 재주문율이 70%는 되었습니다. 물론 맛은 어느정도 보장 되어야겠죠
그리고 9년 장사하면서 치킨값 한번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솔직히 닭값이 크게 변동 없었으니까요.
쌀때 싸고 비쌀때 비싸니까 결론적으로 평균가격이 가게 운영에 크게 미치지 않았습니다.
요즘 경기가 정말 어렵죠. 요식업들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답 없습니다.
차별화를 꼭 두세요.
부지런하세요.
음식에 정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