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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제 아들이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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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추천좀
24/08/29 11:07:01 24/08/29 11:07:01 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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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매번 눈팅만 했던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지인들과도 상의한 결과, 보배드림에도 글을 올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공유하게 됐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서두에 짧게 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밝히겠습니다.

 

해당 사안은 27살 자폐성중증 지적장애우를 보시는 것처럼(아래 영상 첨부했습니다) 화장실 구석에 몰아넣고 사람에게 직접 돌아가면서 오줌을 싸서 모욕을 주는 경기도 ㅇㅈㅂ시 거주 21살 인간들의 파렴치함을 밝히고자 합니다. 

 

남들보다는 부족해도, 누구보다 빛나는 세상에 살게하고 싶던 제 소중한 아들이 최근 어떠한 남자애들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일단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워서 영상으로 증거 남깁니다.

 

그래도 가해자의 신상은 공개하면 안 되기 때문에 모자이크를 처리했지만/ 문신까지는 모자이크가 안 됐네요.. 특정성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렇게 처리한 점 양해 바랍니다. 

 

가해자는 창동역 부근 화장실에서 제 아들을 대변기로 몰아 세운 후, 장애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성기를 직접 드러내며 아이를 향해 오줌을 싸고 그것도 두 명이 차례대로 모욕을 준 이후, 영상을 찍고 서로 공유했습니다.

 

저희 또한 아들이 인터넷에서 본 자신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알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못 하지만 가해자는 경기도 ㅇㅈㅂ시 거주 중인 2004년생입니다. 우리 아들이 이러한 모옥과 폭행을 당한 건 ㅇㅈㅂ에서 가까운 거리인 창동역이었습니다.

 

아들 말에 따르면, 자신을 괴롭힌 이들은 6살 더 어린 사람들이며, 가해자들이 미성년자 일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합니다. 제 아들의 부족함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참아 담아내기 어려워 못 쓰는 점 양해 바랍니다.

 

현재는 경찰서에 고소를 한 상태이고,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건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아들의 상처를 숨기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아들은 그간 당했던 이러한 모욕을 가해자로부터 보복을 당할까봐 숨겼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저희 아들은 가해자로부터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공론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 또한 저들이 합당한 처벌 및 접근 금지 처분 등 좀 더 강한 법적 심판을 받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보배드림 여러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올바른 재판 결과가 나오며 지금도 불안에 떨고 있는 제 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PS. 글을 올릴 때까지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제가 직접 다 쓰지 못 해 지인 손을 일정 부분 빌렸습니다. 아무쪼록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꼭 부탁 드릴게요. 

 

 

혹시나 싶지만 언론 관계자 여러분도 해당 글 보신 후, 쪽지 보내주시면 제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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