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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관심가져주시는 결시친 채널에 글 적을게요ㅜㅠ 밥집 운영하고있고 요즘 점심시간엔 저 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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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사
24/07/05 09:48:01 24/07/05 09:48:01 31,850
 (14.♡.194.130)
많이 관심가져주시는 결시친 채널에 글 적을게요ㅜㅠ
밥집 운영하고있고 요즘 점심시간엔 저 혼자 못하겠더라구요. 알바생을 구했고 (딸 하나 아들 하나 둔 주부였어요)
저보다 열살정도 어려요.
처음 면접볼때부터 인상도 괜찮고 잘할 것 같길래 채용했어요. 그런데 제가 편해져서 이러는건지 언젠가부터 자꾸 선을 넘습니다.
몇가지 일 적어볼게요

1. 퇴근시간이 3시라고 가정한다면 정말 자기 하는 일 그~~~~대로 두고 옷벗고 바로 퇴근합니다.
자기하던거 정리? 그런거 없어요. 뒷정리는 제 몫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거 하던거 금방 끝낼것같은데 정리만 좀 해주고 가도 되지않나?” 이러면
“그럼 몇시까지 더 하고갈까요? ” 되물어요. 돈을 더 처달라는 것 같습니다.

2. 퇴근할 때. 저희 가게 재료를 가져가겠대요. 가져가도돼요? 도 아니고 “사장님 좀 가져갈게요. 집에서 ㅇ저녇해먹게요”이럽니다 ... 젊은 나이도 아니고 애엄마인데 어쩜 저렇게 말주변 머리? 센스가 없는걸까요

3. 사람이 인사 하나 때문에 기분 나쁠줄은 몰랐네요.
퇴근할 때나 출근할 때. 저한테 손흔들어요..고개 숙이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살랑살랑 흔들며. 사장님 덥네요?~
또는 사장님 오후에도 열심히하세요~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하나하나 다 가르쳤어요. 말하는게 예의가없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사장이고 닌 직원인데 예의지켜라 등등 근데 여기가 무슨 유치원도 아니고 .. 포기하려고요. 다른 알바생 뽑으려해도 지금 당장 바로 구해지지가 않네요. ㅠㅠㅠ

제일 큰 심각성은 가르치면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요
자기가 잘못된 행동인지 모릅니다.
남하고 일하는게 진짜 힘드네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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