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자면 저는 마흔이고 아이 셋 키우고 있습니다 미혼인 친구집에갔다 저희집에서 차로 1시... 0
추천130
비추천0
츄베릅
24/07/06 14:21:02
24/07/06 14:21:02
31,750
(14.♡.194.130)
짧게 쓰자면
저는 마흔이고 아이 셋 키우고 있습니다
미혼인 친구집에갔다
저희집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제친구 아파트 단지에서
막내아이 친구를 보았습니다
초등학생이라 혼자 다니는게 이상할건 없지만
그래도 저학년이고
저희와 같은 아파트사는 아이가 동생과 함께
그것도 집에서 먼곳에서 보이길래
얼른 가서 아줌마 ㅇㅇ엄마야 알지?
왜 니들 둘이만 다녀? 하고 물으니 엄마랑
아는 이모네 왔는데
군것질 사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걱정스러워서
아줌마가 엄마한테 전화해볼께 기다려라고 했습니다
통화해보니 아이도 자주 오는곳이고
단지내에있는 가게라 잘 다닌다라는
대답을 듣고나서야 과자 사먹으라고 용돈주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제가 유난떤거 같아서 친구한테
좀 챙피하네 하며 이야기했는데
친구는 그게 유난이 아니라
왜 말끝마다 아줌마,아줌마 해가면서
스스로를 낮추냐는겁니다
말다툼까지는 아니지만 끝에가서는
친구는 우리가 어디가면 아줌마로 안보이고
20대후반으로 보는데 왜 그러냐하고
저는 말같지도 않은소리라고 주책 떨지 말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를 20대로 보지도 않지만
아이 친구한테 아줌마가~ 아줌마는~
이런식으로 하지않나요?
저는 마흔이고 아이 셋 키우고 있습니다
미혼인 친구집에갔다
저희집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제친구 아파트 단지에서
막내아이 친구를 보았습니다
초등학생이라 혼자 다니는게 이상할건 없지만
그래도 저학년이고
저희와 같은 아파트사는 아이가 동생과 함께
그것도 집에서 먼곳에서 보이길래
얼른 가서 아줌마 ㅇㅇ엄마야 알지?
왜 니들 둘이만 다녀? 하고 물으니 엄마랑
아는 이모네 왔는데
군것질 사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걱정스러워서
아줌마가 엄마한테 전화해볼께 기다려라고 했습니다
통화해보니 아이도 자주 오는곳이고
단지내에있는 가게라 잘 다닌다라는
대답을 듣고나서야 과자 사먹으라고 용돈주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제가 유난떤거 같아서 친구한테
좀 챙피하네 하며 이야기했는데
친구는 그게 유난이 아니라
왜 말끝마다 아줌마,아줌마 해가면서
스스로를 낮추냐는겁니다
말다툼까지는 아니지만 끝에가서는
친구는 우리가 어디가면 아줌마로 안보이고
20대후반으로 보는데 왜 그러냐하고
저는 말같지도 않은소리라고 주책 떨지 말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를 20대로 보지도 않지만
아이 친구한테 아줌마가~ 아줌마는~
이런식으로 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