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생 아버님이 개인택시 30년넘게 운행중이신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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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7/08 09:15:01
24/07/08 09:15:01
15,336
(14.♡.194.130)
3ㅇ년 넘게 큰사고없었는데 이번에 차량노후로 신차 출고
대기중이신데 이번 급발진사고 등 고령운전자 사건사고
때문에 개인택시 그만두시라 권하고 싶지만 워낙
고집도 쎄시고 너무 근면성실 하셔서 일을 놓지는 못하실꺼같고
요즘은 손님들도 고령택시 기사차량에 탑승하시면 불안해
하시는분들도 많다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지방 소도시에서 운행중이시며
평소에도 어머니와 작은 밭과 가족들이 1년동안먹을정도의
쌀 농사도 조금하십니다.
저희 식구는 4남매인데 나름 대기업에들 근무하며
전부 시집 장가 잘갔구요 자녀들도 다들 있고 나름 행복한
가정들 이뤄서 잘들 살고있습니다.
주변분들도 이제 운전일 그만하시고 남은여생 즐기시라하는데
아버지는 아직 놓지못하시는거같아요 어머니도 매일은 아니지만 워낙 손이 야무지셔서 여기저기 알바일거리 하러다니세요
이번 차량 노후로 곧 폐차를 해야 하는데 이번 기회에 운전업을
그만하셨음 하는데 어떤 설득이 가장좋을까요
전 그냥 직설적으로 나이드셨으니 그만하라 하고싶지만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네요 ..
70 넘으신 분들이 남 눈치보지않고 조금 지유스럽게 할수있는
일은 또 뭐가 있을까요....
의견들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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