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한국이 ㅈ되는것을 노리던 일본의 최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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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노
24/07/08 16:25:01
24/07/08 16:25:01
24,000
(14.♡.194.130)
2005년
세계 최대의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사세요
원전 말고 TV라던가 다른 분야 문어발 확장하다 망해서
여러분들에게 싸게 드릴께요
라는 제안을 접한 두산 중공업은
자신들의 원전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웨스팅하우스 인수전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씹쌔끼야 내가 입찰한 웨스팅하우스 끼어들지 마라'
라는 업체가 있었으니
일본이 낳은 글로벌 기업 도시바 되시겠다
당시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 인수전에
'딴 새끼들 찝쩍거리는 꼴이 보기 싫다' 며
감정평가액의 두 배 이상인 54억 달러를 지르고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며
도시바는 원자력을 주도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하지만 2011년 3월
진도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터지고
후쿠시마 원전이 노심 융해를 일으키게 되면서
세계 전역에 탈핵 열풍이 불었고
결국 웨스팅하우스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고 만다
당시 웨스팅하우스가 까먹은 돈이 1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었기에
도시바 경영진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르다
결국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고
웨스팅하우스 부실 때문에 결국 도시바 알짜 분야들을 매각하고
기업이 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2012년
여러분 우리 부산도 올림픽 한 번 개최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 제 2의 도시가 대규모 국제행사 한 번 개최하지 못한 게 말이 되어요?
라며 부산이 2020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시도하자
이번에도 고춧가루를 뿌리는 분들이 계셨으니
바로 일본 올림픽 위원회셨다
이분들은 치적을 남기시기 위해 2020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저렇게 신나게 뒷돈을 뿌렸고
2020 올림픽 개최지는 도쿄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로 무관중 올림픽이 되어
흥행은 참혹하게 실패하였고
이로 인해 올림픽 특수는 커녕 엄청난 적자만 떠앉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일본이 떠앉은 손해가 수십 조원에 달할 거라고 분석할 정도였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이 경합한 사례는 아니지만
아무튼 한국이 덤터기 쓸 뻔한 사건
2008년
여러분 저희가 이번에 포지션 잘못 물려서 회사가 망하게 되었어요
저희 글로벌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싸게 사보세요
여러분들도 국제적 금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어요
라는 제안에
강만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제 한국도 국제 금융계에서 놀아야지' 라며
산업은행 주도로 리먼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신중하게 진행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추석 이후에 진행하려고 미룬 사이
그 사이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해 버렸다
그리고 훗날 밝혀진 리먼브라더스의 부채 규모가
6000억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상님들이 우리를 굽어살펴주신 게 아닌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인수가 물건너가서 천만 다행이었던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후 리먼브라더스의 부채를 제외한 부분은
노무라 증권이 인수를 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한국이 머뭇거리는 바람에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해서 알짜배기만 가져갔다고 자화자찬했었다
하지만 노무라 증권이 리먼 브라더스의 부채를 뺀 자산만 인수했던 것임에도
리먼브라더스의 적자가 엄청나게 컷던 나머지
노무라 증권은 엄청난 적자를 보아야 했고
구 리먼브라더스 부문은 노무라 증권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