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 치료제는 일본에서 살아보는거다 [68] 0
추천264
비추천0
이거다사
24/07/10 20:04:01
24/07/10 20:04:01
18,151
(14.♡.194.130)
???? ???????????? ?ϻͿ? ?????ִ? ?͵???..
졸업하기도전에 일본에 취직해서 밤엔 편의점, 낮엔 회사다니며 빡세게 일함
그리고 일하면서 원조 이지메나라에서 쵸센징으로써의 이지메를 몇달당하니까..
일뽕이 싹 사라짐..
(예 : 일본인 편의점직원은 쉬는시간에 아무것도안시키는데 한국인알바생은 쉬는시간 10분안에 화장실청소랑 쓰레기버리기 시키고 청소까지시킴. 그거다하면 쉬는시간없음 ㅋㅋㅋ그외에도 일본인들만 회식다녀오기,상한음식 선물로주기 등등 많음)
좋아하던 애니도 한번도 못보고 (시간이없어서)
돈은 열심히벌었지만 적자라이프였고..(세금존나 떼감+주소변경되면 동사무소가서 주소변경신청 3~5만엔 떼감 인터넷 신청하면 한달기다려야 기사님 오시고 3만엔 설치비 청구됨.그외에도 돈나갈일이 너무많다.자전거없으면 교통비 살인적.출퇴근비 정도는 회사에서 내주긴하지만 쉬는날 조금 멀리 놀러 신칸센타면 비행기값보다 더 나오는 마법같은일이 펼쳐짐. 월급 사요나라임.)
낭만넘쳐보였던 일본생활이 그냥 힘들고 궁핍하고 힘듦의 나날이었음..
가난하고 좁아터진집 좋아하면 일본은 살만할듯..아님 한국에서 돈많이가져가서 부유하게 돈펑펑써도 살만할듯...
특히나 덮밥이나 라멘 맨날 사먹다보니 야채너무 먹고싶어서 밤중에 한국마트가서 김치사와서 김치만 울면서 퍼먹음
김치 안좋아햇는데 이때부터 김치맨됨. 야채가 부족하니 맨김치만 반통을 다 쳐먹음
좋은날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힘들고 차별의 나날
같은인종인데 한국인이라고 밝히자마자 겉으론 티안내지만 속으로 무시하고
마치 선진국에 일하러온 동남아 사람인것처럼 불쌍하고 가난하고 못배워먹은사람취급에 질려버림
다그런건아니지만 나이가 좀 있거나
젊더라도 자기 삶이 살기힘들어진 이유가 다 조선인탓하는 미친놈들이 있음.
생각보다 많음.
일뽕들도 지금살기힘든게 다 한국탓하듯이 일본에도 같은애들이 있음(일본애들은 일본탓안하고 한국탓하는게 조금다르다)
난 지쳐서 한국에서 뼈묻고싶어짐
일뽕이 심하면 걍 일본회사가서 몇달 지내보면됨..
잘맞는사람도 있겠지만 뭐..개인적으론 너무 힘들었음..
일본애니는 아직좋아하지만 일본에서 살라고하면 할복할 자신있음..
난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인데 일본은 전체적으로 내성적인사람들의 집합체인 느낌이었음..
일본에서 지내는동안은 우울했다. 매일이 슬프고 향수병도 쎄게옴..
밝게 얘기할만한 사람이 너무없었다.
일본 친구는 사귀었지만 나의 밝은 에너지가 사라져버리는 느낌이었다.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느낌이었음..텐션이 매일매일 미친듯이 곤두박질쳐서 말수도 적어지고 눈에띄게 우울해짐. 그만큼 나랑은 너무 안맞는 곳이었음.
물론 일본정서가 잘맞고 문화적응 잘하는사람도 있겠지만..
난 한국이 더 살기좋다고 생각함.
복지도그렇고.. 월급자체를 모을수있는 제도가 한국이 더 잘되어있음.
연말정산도 되고말이야..
암튼 이글 반박시 님말이 다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