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가 자꾸 친아빠를 들먹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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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5 00:42:02
24/02/15 00:42:02
31,496
(14.♡.194.130)
친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재혼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새아빠 딴에 저랑 친해지려고 옷이랑 가방 사러 갈래? 물어보시는 등 엄청나게 신경 쓰시는 게 보였어요
그런데 말도 편하게 하려고 하시고... 하다 보니 요즘 너무 도를 넘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원래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긴 합니다 주먹 쥐듯이요
그런데 얼마 전 밥을 먹다가 새아빠가 그걸 지적하시면서
느그 아빠가 그렇게 가르치더나?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엄마 출장 가시고 새아빠랑 둘이 먹던 거라 엄마는 모르셨고요
순간 너무 기분 나빴는데 그냥 고칠게요 하고 넘어갔어요
그 다음에도 제주도를 갔었는데 공항에서 어머니가 많이 허둥거리시길래 답답해서 아니 이쪽이라고 하고 신경질을 좀 냈어요 그런데 새아빠가 갑자기 또 성질머리 봐래이 지 아빠하고 똑 닮았다 어쩌고 이런 말을 하셨어요
우리 친아빠를 만난 적도 성격을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러시는 걸까요? 그 뒤부터 제주도 여행 내내 새아빠랑은 서먹했고 지금까지도 제가 일방적으로 많이 피하고 있습니다
친아빠가 정말 좋은 분이시라 제가 정말 너무 좋아했어서 새아빠한테 정 붙이려 해도 그 말들이 생각나서 이제 다시는 얼굴도 보기 싫어요... 엄마한테도 하다못해 말해봤는데 진지하게 듣지 않으시고요. 그래도 평생 같이 지낼 아빤데 계속 서먹하긴 뭐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새아빠 딴에 저랑 친해지려고 옷이랑 가방 사러 갈래? 물어보시는 등 엄청나게 신경 쓰시는 게 보였어요
그런데 말도 편하게 하려고 하시고... 하다 보니 요즘 너무 도를 넘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원래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긴 합니다 주먹 쥐듯이요
그런데 얼마 전 밥을 먹다가 새아빠가 그걸 지적하시면서
느그 아빠가 그렇게 가르치더나?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엄마 출장 가시고 새아빠랑 둘이 먹던 거라 엄마는 모르셨고요
순간 너무 기분 나빴는데 그냥 고칠게요 하고 넘어갔어요
그 다음에도 제주도를 갔었는데 공항에서 어머니가 많이 허둥거리시길래 답답해서 아니 이쪽이라고 하고 신경질을 좀 냈어요 그런데 새아빠가 갑자기 또 성질머리 봐래이 지 아빠하고 똑 닮았다 어쩌고 이런 말을 하셨어요
우리 친아빠를 만난 적도 성격을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러시는 걸까요? 그 뒤부터 제주도 여행 내내 새아빠랑은 서먹했고 지금까지도 제가 일방적으로 많이 피하고 있습니다
친아빠가 정말 좋은 분이시라 제가 정말 너무 좋아했어서 새아빠한테 정 붙이려 해도 그 말들이 생각나서 이제 다시는 얼굴도 보기 싫어요... 엄마한테도 하다못해 말해봤는데 진지하게 듣지 않으시고요. 그래도 평생 같이 지낼 아빤데 계속 서먹하긴 뭐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