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6개월차 신혼부부 인데요 시어머님 때문에 매번 싸워서 글 남깁니다. 제사는 없고 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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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5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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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6개월차 신혼부부 인데요
시어머님 때문에 매번 싸워서 글 남깁니다.
제사는 없고 그동안 왕할머니댁 명절 당일날 가서 아침식사하고 해산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식사 10시쯤 다먹었고 어머님이 친가 삼촌댁으로 넘어가자고 하시더라고요 남편이랑은 친정으로 넘어가는걸로 말해놨어서 쳐다봤더니 어머님이 일정있니 ? 물음에 남편이친정 넘어가긴 해야지..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몇시에 가야되냐 여쭤보셔서 1~2시쯤 가면 될 거같다. 삼촌댁으로 가자고 하고 넘어갔고요
제가 차에서 남편한테 정확히 점심엔 가야지 ! 이렇게 말해야지 흐지부지하게 말해서 왜 내입에서 가야된단 말 하게 만드냐고. 중간역할 못하냐고 했더니 자기 간다고 말했다고 기분나쁜티 내더니 연휴 내내 기분 상해 있더라고요
시어머님이 삼촌댁 가서 하시는 말씀이 저희 곧 친정가야된다고 하니까 옆에서 외숙모분께서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에 가야지 벌써가 이러시는거에요. 거기다 어머님도 자주 보지도 않는데 벌써가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번달에 봤음). 그러면서 앞으로 저녁에 가라 ~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 제가 대답안하니 3번째 묻더라고요. 근데 웃긴게 외숙모 댁에 있는 따님분은 결혼했는데갈때마다 명절당일 아침부터 있었고 왕할머니댁에도 첫째 큰어머님 따님이 10시 정도에 넘어 왔는데 왜 벌써 왔냐 이런소린 하나 없었거든요 . 근데 저한텐 저녁에 넘어가라니요며느리 딸 또 내로남불 하시더라고요
집에 가려고 짐챙기니까 뒤에서 심심하다~ 뭐하지 계속 그러시고요....
그리고 아침에 왕할머니댁 갔을때 어머님은 늦게왔고 큰어머님이 식구들 다 있는데서 너희 부모님이랑 1년에 4번 본다며 ? 이러셔서 무슨 말씀이냐고 여쭈니 저희 안부를 물었는데 어머님이 본인도 안봐서 잘 모른다고 일년에 4번 본다 하셨대요 작년에 15번 정도 봤고 초반까진 매주보다가 너무 힘들에서 한~두달에 한번 봤더니 저렇게 거짓말까지 하셨더라고요.
저희 어머님 왜이러시는 걸까요... 설날 주에도 연락와서 왤케 연락이 없냐면서 걱정된다고 잘지내고 있냐고 연락왔더라고요 . 이틀전에 남편이랑 통화했다고 들었는데요...남편이 매주 어머님께 연락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이틀전에 남편이랑 통화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건 그런데 너 연락을 받고 싶은거라고 앞으로 연락하라고 불편하면 문자라도 해주면 안되냐고 하십니다. 그동안 제가 전화드린적은 한번도 없긴해요...
제가 이렇게 멀어진 이유는결혼 초엔 좋다고 자주 갔었거든요.
그랬더니 매주 만나자고 하시고 작년 1~2월 통틀어 10번 만났습니다. 주말에 약속 있다해도 저녁에 넘어오라하고 설에 절 못받았다고 절하러 오라해서저번주에 봤으니 한주 건너 뛰고 갈라고 다음주에 간다하니 절 늦게 받으면 소용없다고 이번주에 오면 안되니 시전하셔서 또 가고 이런이유 저런이유 다 붙혀가면서 만나자 하더라고요
그러다 3.1 공휴일 오후 4시에 전화와서 밥먹자 하시더라고요. 시댁이랑 한시간 거리고저도 쉬고싶어서 저녁거리 다사왔고 씻지도 않았다하니 안씻어도 상관없고 홈쇼핑에서 너희 줄 음식 사놨는데 냉장고에 자리가 없으니 오늘 만나야된다고 계속 그러셔서 남편이 저만 갈게요 하시니 너만 올꺼면 오지 말라하시더라고요....그래서 안뵙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녁 7시에 집으로 쳐들어 오셨어요. 전화 둘다 안받아서 올라온거라면서 초인종 누르고 홈쇼핑에서 사신거 주고 그냥 가셨고요....
그 뒤로 대상포진 걸리고 한두달에 한번씩 뵀어요. 그 뒤부터 서운하시다 계속 그러시고요
그 외에도만날때마다 저희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자리 마련해달라하시고
남편이랑 저랑 생일이 비슷한데 둘이 너무 붙어있다고 저보로 음력으로 생일 바꾸라고 하시고
35살 노산이니 노산 까지 기다려 줄테니 그 안에 애기 낳으라하시고
집 구할때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집얘기하면 집살생각하지 말라하시고(지금 살 상황이 아니라고)
만날떄마다 보고싶었다, 연락하고 싶었다 그런데 너네가 싫어할까봐 참았다, 심심하다 맨날 얘기하십니다. (어머님 평생 노셨고 아버님 대기업 정년퇴직 하셨어요 ) 두분다 노시니까 만날때마다 심심하다고 ,,,,,, 저희 둘은 맞벌이고요....
저번에 남편이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편지 써드렸더니 그자리에서 우셨구요...(남편 외동)
남편이 그동안 어머님께 연락은 나한테 해라 불편하게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잠잠해지시다가또 저러시네요.......남편이 또 어머님께 칼같이 끊는거를 잘 못해고 시댁 얘기만 하면 싸워서 저도 말하기도 지쳤어요.....사실 지금 마음으론 시댁 안보고 살고 싶어
이번주에 남편생일때문에 또 보는데 그때도 심심하다 보고싶다 친정 저녁에 가라 이런말씀 끄내시면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남편 데리고 가라고 말씀드릴까 하는데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
제가 못된 며느리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싫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객관적으로 제가 못된거같나요 ?
시어머님 때문에 매번 싸워서 글 남깁니다.
제사는 없고 그동안 왕할머니댁 명절 당일날 가서 아침식사하고 해산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식사 10시쯤 다먹었고 어머님이 친가 삼촌댁으로 넘어가자고 하시더라고요 남편이랑은 친정으로 넘어가는걸로 말해놨어서 쳐다봤더니 어머님이 일정있니 ? 물음에 남편이친정 넘어가긴 해야지..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몇시에 가야되냐 여쭤보셔서 1~2시쯤 가면 될 거같다. 삼촌댁으로 가자고 하고 넘어갔고요
제가 차에서 남편한테 정확히 점심엔 가야지 ! 이렇게 말해야지 흐지부지하게 말해서 왜 내입에서 가야된단 말 하게 만드냐고. 중간역할 못하냐고 했더니 자기 간다고 말했다고 기분나쁜티 내더니 연휴 내내 기분 상해 있더라고요
시어머님이 삼촌댁 가서 하시는 말씀이 저희 곧 친정가야된다고 하니까 옆에서 외숙모분께서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에 가야지 벌써가 이러시는거에요. 거기다 어머님도 자주 보지도 않는데 벌써가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번달에 봤음). 그러면서 앞으로 저녁에 가라 ~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 제가 대답안하니 3번째 묻더라고요. 근데 웃긴게 외숙모 댁에 있는 따님분은 결혼했는데갈때마다 명절당일 아침부터 있었고 왕할머니댁에도 첫째 큰어머님 따님이 10시 정도에 넘어 왔는데 왜 벌써 왔냐 이런소린 하나 없었거든요 . 근데 저한텐 저녁에 넘어가라니요며느리 딸 또 내로남불 하시더라고요
집에 가려고 짐챙기니까 뒤에서 심심하다~ 뭐하지 계속 그러시고요....
그리고 아침에 왕할머니댁 갔을때 어머님은 늦게왔고 큰어머님이 식구들 다 있는데서 너희 부모님이랑 1년에 4번 본다며 ? 이러셔서 무슨 말씀이냐고 여쭈니 저희 안부를 물었는데 어머님이 본인도 안봐서 잘 모른다고 일년에 4번 본다 하셨대요 작년에 15번 정도 봤고 초반까진 매주보다가 너무 힘들에서 한~두달에 한번 봤더니 저렇게 거짓말까지 하셨더라고요.
저희 어머님 왜이러시는 걸까요... 설날 주에도 연락와서 왤케 연락이 없냐면서 걱정된다고 잘지내고 있냐고 연락왔더라고요 . 이틀전에 남편이랑 통화했다고 들었는데요...남편이 매주 어머님께 연락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이틀전에 남편이랑 통화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건 그런데 너 연락을 받고 싶은거라고 앞으로 연락하라고 불편하면 문자라도 해주면 안되냐고 하십니다. 그동안 제가 전화드린적은 한번도 없긴해요...
제가 이렇게 멀어진 이유는결혼 초엔 좋다고 자주 갔었거든요.
그랬더니 매주 만나자고 하시고 작년 1~2월 통틀어 10번 만났습니다. 주말에 약속 있다해도 저녁에 넘어오라하고 설에 절 못받았다고 절하러 오라해서저번주에 봤으니 한주 건너 뛰고 갈라고 다음주에 간다하니 절 늦게 받으면 소용없다고 이번주에 오면 안되니 시전하셔서 또 가고 이런이유 저런이유 다 붙혀가면서 만나자 하더라고요
그러다 3.1 공휴일 오후 4시에 전화와서 밥먹자 하시더라고요. 시댁이랑 한시간 거리고저도 쉬고싶어서 저녁거리 다사왔고 씻지도 않았다하니 안씻어도 상관없고 홈쇼핑에서 너희 줄 음식 사놨는데 냉장고에 자리가 없으니 오늘 만나야된다고 계속 그러셔서 남편이 저만 갈게요 하시니 너만 올꺼면 오지 말라하시더라고요....그래서 안뵙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녁 7시에 집으로 쳐들어 오셨어요. 전화 둘다 안받아서 올라온거라면서 초인종 누르고 홈쇼핑에서 사신거 주고 그냥 가셨고요....
그 뒤로 대상포진 걸리고 한두달에 한번씩 뵀어요. 그 뒤부터 서운하시다 계속 그러시고요
그 외에도만날때마다 저희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자리 마련해달라하시고
남편이랑 저랑 생일이 비슷한데 둘이 너무 붙어있다고 저보로 음력으로 생일 바꾸라고 하시고
35살 노산이니 노산 까지 기다려 줄테니 그 안에 애기 낳으라하시고
집 구할때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집얘기하면 집살생각하지 말라하시고(지금 살 상황이 아니라고)
만날떄마다 보고싶었다, 연락하고 싶었다 그런데 너네가 싫어할까봐 참았다, 심심하다 맨날 얘기하십니다. (어머님 평생 노셨고 아버님 대기업 정년퇴직 하셨어요 ) 두분다 노시니까 만날때마다 심심하다고 ,,,,,, 저희 둘은 맞벌이고요....
저번에 남편이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편지 써드렸더니 그자리에서 우셨구요...(남편 외동)
남편이 그동안 어머님께 연락은 나한테 해라 불편하게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잠잠해지시다가또 저러시네요.......남편이 또 어머님께 칼같이 끊는거를 잘 못해고 시댁 얘기만 하면 싸워서 저도 말하기도 지쳤어요.....사실 지금 마음으론 시댁 안보고 살고 싶어
이번주에 남편생일때문에 또 보는데 그때도 심심하다 보고싶다 친정 저녁에 가라 이런말씀 끄내시면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남편 데리고 가라고 말씀드릴까 하는데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
제가 못된 며느리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싫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객관적으로 제가 못된거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