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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넋두리입니다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좋으세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분명 잘못...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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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6 00:07:01 24/02/16 00:07:01 30,054
 (14.♡.194.130)


댓글다읽었습니다 다감사합니다
글을 적은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이 풀려요
그리고 저랑 비슷한분들은 거의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많다는게 참 씁슬하고 슬프네요
저도 저자신을 최대한 지킬게요 저처럼 가족때문에 힘드신분들도
다 자기자신을 지켜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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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넋두리입니다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좋으세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분명 잘못헌것들도 많고 너무한것도 맞는데
어느순간 이제그만할때도됬는데 엄마가 오히려 너무 심하게
잔소리를 하는거 같아요
잔소리수준이아니라 같이 살다보면 옆에서
사람이 저러다가 칼들고 칼부림이 나도 이상하진않겟다 싶을정도로 같이있는 사람을 미치게만듬
짜증 히스테리 시비 욕 이런것들 두분이서 같이 싸우고욕할때도있고
아빠가 밥달라하면 이제 더 싸움이 꼭 나요
거의매일 밥을 안차려줘서 자기는 그냥 이거저거주워먹고 끝냈는데
뭔또밥을쳐차려달라하냐 는둥
이제그런 히스테리가 저한테도 오고

같이도저히 못살겠어서도 있고 나이도있고
결혼해서 이젠 따로 사는데도
전화오거나 가서 만나서 얘기나누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냥 행복하게잘지냈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내가 있을때만이라도 좀 참고 지냈음 좋겟는데도
꼭 사람을 머리끝까지 미쳐버리게 만들어서
계속 중얼중얼
아빠도 또 화나서 이소리저소리 하고
또그러면 큰싸움이나고 그러는거같음
나는 그 속에서 스트레스받고

말도 항상 본인이 한말을 기억을 못함
그때그랫잔아 저랫잔아 하면 내가언제? 이러고
내가언제? 소리에 사람이 미칠지경임

그리고 자기가 무슨 말을해놓고도 다시 또 저나해서
아근데 그냥 이렇게하는게낫겟다 하고 말바꾸고
모든게매사 부정적이고
정상적인게없음 내가봣을땐
다른 집가정들 이랑 비교해보면 정상적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명절때 오면 힘들어서 자고가지말라고 했다가
또 다시전화해서 자고가랬다가
말 바꾸고
엄마가 좋게 그냥 살았음 좋겠는데
교류하다보면 맨날 똑같은말반복
사는게힘들다이런 소리들
매일같이 힘들고지금뭐너무짜증나고
늘 아빠욕, 남탓 신세한탄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질려버려서
저같은 분들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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