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출신이라서 그런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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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6 16:33:02
24/02/16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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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특히 설날이 다가와서 그런가 식혜(감주)가 그리워 집니다.
그래서, 특히 겨울철에 해당하면 자주 만들고 이번에도 만들었는데 설탕은 거의 안넣고 이번엔 배를 좀 사다가 배즙내서 끓일때 넣었더니 기분상 더 맛있는거 같군요.
뭐 그래봐야 겨울에 시골 집 뒤에 바케스에 살얼음 떠 있는, 목 마른 야밤에 한잔하는 그 맛은 극락이라 그것에 발 뒤꿈치에도 못미치지만요.
그립네요. 그 시절 그 맛. ㅠㅠ
어머니의 그 맛...
어머니께서제 13살 때 돌아가신... 그래서 더 그 맛을 애착하고 그리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백이 넘어도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