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자새끼들은 이래서 안된다‘ 썰 (41 ) 0
추천148
비추천0
벤츠
24/02/17 11:40:03
24/02/17 11:40:03
26,036
(14.♡.194.130)
링겔 맞으러 병원에 다녀옴
내 차례 기다리는데
안색이 창백한 회사원이 감기 걸렸다고
처방전 띄어달라고 옴
간호사 ‘ㅇㅋ 열좀 잴께요’
근데 열이 존-나 높았나봄
간호사 순식간에 식겁해서
‘환자분 이거 해열제로 안됩니다’ 시전
회사원 ‘직장이 날 부른다 돌려보내 달라’ 시전
간호사 대기 환자에게 양해 구하고
바로 의사에게 처넣어 버림
의사 ‘거 어떤 새끼가 돌아오라던가요?’ 라고 하고
링겔바로 꼽고 절대 안정
+ 회사원 팀장 번호 받아감
‘얼굴은 못보고 목소리라도 들어야겠다’
짧은 통화 이후 의사 선생 개똥씹은 표정으로
‘환자분 팀장님이 오지말라고 병가처리했다는데
왜 간다고 했어요?’
환자: ‘회사가 힘든데 제가 어떻게 쉽니까..‘
의사: 환자분 열이 38도가 넘으면 진짜 죽어요
그냥 쉬어요 제발, 왜 남자들은
시키지도 않은걸 한다고 고집부리는거야
하고 나감
뒷이야기: 환자는 팀장한테 전화로
갈굼아닌 갈(?)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