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특수교사 선생님 선고유예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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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8 08:51:01
24/02/18 0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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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급 수업 듣다가 같은 반 여학생들에게 수차례 머리 잡아당기는 행동 하다가 결국 바지를 내려서 학폭위까지 열릴 위기였는데 특수학급 선생님이 피해학생 부모에게 제발 선처해달라고 읍소하여(피해학생 부모가 말하길 특수학급 선생님이 너무 가해학생 입장만 생각해서 서운할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학폭위는 안 열리고 피해학생과 분리 수업 듣고 성교육 수업 듣는 선에서 그쳤죠.
1심 판결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이 저렇게 주호민씨 아들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수고하실 핗요가 없으셨다.
그냥 주호민씨가 좋아하는 '법대로' '절차대로' 학폭위가 열려서 가해학생이 강제전학 가는 수순으로 해결되면 가해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이고 피해학생은 가해학생으로부터 완전 분리되니 학교입장에서도 선생님 입장에서도 가장 깔끔한 방법일텐데 괜히 특수학생에 대한 사랑이 넘치셔서,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하셔서 품어 안으시려다가 말 잘못했다고 고소당하고 직위해제돼서 자살 시도 두번이나 하시는 이런 고통은 겪지 않으셨을텐데 말입니다.
공교육이 망해가는 현실을 잘 반영하네요
+) 선생님의 발언 부적절하죠. 이게 폭언 쉴드 글로 보이시나요? ㅎㅎ 해결 절차에 관해서 말하는겁니다. 이렇게 주호민씨가 재판으로 해결한 것처럼 선생님도 애초에 법대로 성추행사건을 처리했었어야지 괜히 선처 부탁했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