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인한 이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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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8 21:15:02
24/02/18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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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동생 도박빚 때문에 이혼한다는 글쓴이 입니다. 집 팔리고 신랑은 어머니랑 본가로 전 애둘이랑 작은평수 전세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혼 접수하고 3개월정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애들은 아빠랑 같이 있을때보다 얼굴은 밝아졌습니다.저 혼자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어제 마지막 도장찍어러 가는날이라 언니랑 양육비 에 대해서 한번더 이야기를 했는데 판사앞에선 150 만원 이야기 다 해놓곤 이제와서 월급 카드값 으로 다 압류되어서 줄돈이 없다고 합니다. 병원근무후 저녁에 동생가게 알바까지 뛰면서 양육비 100만 들어와도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상상을 하면서 버텼는데 아직까지 신랑은 그때 사채값만 니가 갚아줬어도 이사태까지 오지 않았다고 저를 원망하네요. 애들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을려면 성의라도 보여달라 하니 대답도 없이 가버립니다. 20년 내인생 애들인생까지 넘 분하고 억울해서 술한잔후 이렇게 끄적끄적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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